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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발 경제流] 1분기에 1·2차 추경, 실효성은?

10조3000억원 적자국채 발행, 재정 건전성 우려
‘속전속결’ 추경안 편성, 지나친 속도전 지적도
소비쿠폰 지급, 사회적 거리두기 속 현실과 동떨어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에 정부는 1,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위축된 경제를 떠받치는 것을 목표로 집행을 서두르고 있다.
이 같은 슈퍼추경을 위해 10조3000억원의 적자국채가 발행되면서 나라살림 적자비율이 외환위기 후 최대로 올라섰고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상태다.
우선 11조7000억원 규모의 1차 추경이 열흘 만에 편성을 거쳐 지난 17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추경의 속도전에 지나치게 빠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속전속결’ 추경안 편성은 정부의 경기 하방위험을 막기 위해 가용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당초 정부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3조4000억원 규모의 예비비부터 활용하겠다"며 추경 편성에 부정적인 입장이었지만 여야 정치권의 추경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에 떠밀려 국회 처리과정 중에도 코로나19 추경 적합도를 놓고 한차례 변경안을 내야 했다.
하지만 정부는 20여일이 지난 후 2차 추경을 공식화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소득 하위 70%인 1400만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 원을 주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정부가 총 7조1000억 원 수준의 '원포인트 추경'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내수 살리기에 초점을 맞추고 집행률을 높여 소비진작에 도움이 되려한다지만 정확한 피해 산출 후 효율집행이 중요하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1분기에만 1, 2차 추경을 밀어붙였다.
이에 ‘사회적 거리두기’ 등 외출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큰 상황에서 소비쿠폰 지급 같은 대책이 담긴 추경안은 현실과 동 떨어진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재정 건전성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40%대를 넘어서고 관리재정수지 적자폭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수준을 기록하게 된다. 때문에 세금인상 등 국민적 부담이 커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정부도 재정 건전성 우려는 인식하고 있지만 급속도로 악화하는 경기를 방어하기 위해 대규모 적자국채를 발행하는 대책 마련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1차 추경은 부족한 세수를 메우기 위한 세입 경정분 3조2000억원과 세출 확대분 8조5000억원으로 구성됐다. 세출 확대분 8조5000억원은 방역체계 보강 및 고도화와 코로나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회복 지원, 민생과 고용안정 지원,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일각에서 경기부양 정책은 사태가 진정된 후가 적절하다는 주장도 있지만 정부는 코로나19 진행 경과를 보면서 필요할 경우 3차, 4차의 추가 대책을 내놓겠다는 입장이다. 그만큼 경제 상황이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는 의미다.
이에 정부는 예산의 집행력과 실행력을 끌어올리는 대신 세입경정 없이 불필요한 세출의 구조조정으로 최대한 충당한다는 계획으로, 이를 위한 나라재정의 누수를 방지하기 장치 등도 마련했다.
특히 공공재정 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공공재정환수제도’를 운영하고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전담부서가 4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신설된다.
올해 1월부터 ‘공공재정환수법’이 시행됨에 따른 공공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등으로 각종 보조금 관련 시스템의 통합·연계·정보공유를 통해 선제적으로 부정수급에 대응하고, 이를 통해 검증되지 못한 부정수급 분야에 대해서는 합동점검을 실시해 고의·거짓 등에 의한 부정수급은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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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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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하나의 바다, 하나의 아시아(One Ocean, One Asia)’

바다를 통한 협력, 아세안 국가들과의 MOU 성과에 부쳐
‘하나의 바다, 하나의 아시아(One Ocean, One Asia)’는 제3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해양수산부가 내세운 슬로건이다.

바다를 통해 국가 간에 교역이 일어나고 문명이 서로 연결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것이 없다. 세 번의 정상회의가 모두 해양도시인 제주와 부산에서 개최됐고, 바다를 통한 협력은 말 안 해도 당연한 것 아니냐는 각국의 분위기를 이번 정상회의에서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아세안 10개국은 우리나라와 교역규모가 1600억 달러로 중국에 이어 제2의 교역 대상이며, 상호 방문객만 해도 지난해 1100만 명에 이르는 신남방정책의 전략적 파트너이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아세안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산물 수출 시장이요, 수산물 수입 또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다. 우리나라 항만 수출입 물동량의 12%는 아세안에서 창출된다.

해양수산부는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발맞춰 세계경제의 엔진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과 그동안 해양수산 전 분야에 걸쳐 총 32건의 외교협정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에는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필리핀 등 4개국과 선원교육, 항만운영, 수산양식 분야에서 협력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베트남과는 2018년 3월 문 대통령의 국빈방문 때 쩐 다이 꽝(Tran Dai Quang) 주석의 요청에 따라 한국해양대학교의 실습선 한나라호를 내년에 공여하기로 했고, 선원 교육훈련 분야의 협력을 위한 ’선원교육 MOU‘도 체결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를 부산항에 초청해 실습선을 보여주고, 베트남 신항만 개발에 우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인도차이나 반도의 유일한 내륙국가인 라오스와도 손을 잡았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부터 지원하고 있는 메콩강을 이용한 내륙수로 운송기본계획에 더해 항만운영 정보화 시스템(Port-MIS) 구축도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IT 기술을 제공하고, 라오스로부터는 내륙수운 시스템을 학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서로 나누게 됐다.

또한 우리나라는 이번에 수산물 양식 세계 9위의 미얀마, 10위의 필리핀과 ‘수산양식 협력 MOU’를 체결하고, 필리핀의 농업부 장관을 부산의 국립수산과학원으로 초청했다. 미얀마와는 지난 9월 체결한 항만개발 협력 MOU에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수산 협력 MOU를 체결해 속도감 있게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에 해양수산부가 이룬 가장 의미 있는 성과를 꼽자면 해양수산 전 분야를 아우르는 ‘고위급 해양수산 공동위원회’ 출범을 제안하고 지지를 받았다는 사실이다. 부산항을 방문한 베트남과 라오스의 총리는 해양수산 공동위 출범을 가능한 한 조속히 하자고 하였으며, 미얀마와 필리핀의 장관도 우리의 제안을 환영하고 정상에게 건의하겠다고 했다.

나는 외교관계나 인간관계 모두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행, 평화와 번영’라는 정상회의 슬로건이 생명력을 가지려면 수사가 아닌 마음으로 다가가야 한다. 외교적 프로토콜은 그 다음이다.

부산항을 둘러보는 안내선 안에서 나의 공동위 출범 제안에 베트남과 라오스 두 총리가 내 손을 잡으며 화답해 주었을 때, 나는 진정성이 통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나의 바다, 하나의 아시아’를 이뤄가는 가장 소중한 동반자인 아세안 국가들과의 약속을 신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정이 담긴 ‘따뜻한’ 후속조치를 바로 지금부터 준비해 나가기로 마음을 다졌다.

글/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D-피플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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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피플라운지] 28년 외길 나성주 롯데호텔 베이커리 제과장 "빵은 맛있는 예술작품"

“특급호텔 베이커리 중에서도 늘 트렌드를 앞서가는 곳으로 고객들 기억에 남고 싶습니다.”
지난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이그제큐티브타워에서 만난 나성주(50) 롯데호텔 베이커리 제과장이 밝힌 ‘델리카한스’에 대한 포부다.
그는 “베이커리 사업의 핵심은 맛에 감각적인 디자인 더한 것” 이라면서 “고객이 빵을 구입할 때는 눈으로 한 번, 입으로 또 한 번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버터나 소금 등 재료 본연의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말을 들으면 얼핏 '당연한거 아니야?'라는 의문을 갖게 된다. 하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트랜드가 바뀌는 요즘, 재료 본연이 맛은 맛대로 유지하면서도 급변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다는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그는 그 어려운걸 해 냈고, 또 해 내고 있다.
나 제과장은 롯데호텔 베이커리 ‘델리카한스’를 이끌고 있는 주인공이다. 업계에서는 특급호텔 베이커리 트렌드를 맨 앞에서 이끌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992년 하반기 롯데호텔에 입사해 무려 28년간 외길을 걸어온 호텔 베이커리 터줏대감이자 명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입사 후 2017년 4월 시그니엘서울 호텔 베이커리 ‘패스트리 살롱’ 오픈 책임 파티시에 업무를 맡기도 했다. 이어 같은해 7월 서울호텔 ‘델리카한스’로 자리를 옮겨 4년째 근무 중이다.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 하나부터 반죽, 오븐에 빵을 구워내는 작업까지 전부 그의 손을 거쳐 완성도를 높인다.
“케이크 하나를 만들더라도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있어요. 기존 델리카한스 케이크는 유럽과 일본식 디자인을 섞어 밴치마킹했다면, 최근에는 일본 스타일을 버리고 프랑스와 미국식 스타일을 섞어 구현합니다. SNS를 통해 베이커리 트렌드가 바뀐 것에 착안해, 젊은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 자동차 계열사에서 최고급 베이커리 조리장까지…‘베이커리 시장 선도에 앞장’나 조리장은 공업계 학교 졸업 후 자동차 계열사에서 기계 다루는, 제빵에 비해 투박한 그런 일을 했다. 그러다 군대 전역 후 복직 전 친구의 권유로 잠시 제과점에서 빵 만드는 경험을 한 뒤 진로를 급선회 하게 된다. 신선한 식자재를 만지고 요리하는 경험을 통해 흥미와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는 주방 아르바이트와 제과제빵 학원을 다니며 밑바닥부터 실력을 쌓았다. 그러다 우연한 계기로 호텔 주방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면서 본격적으로 전문가의 길을 걷게 됐다. 입사 후에는 대학에 입학해 조리 전공으로 학사와 식품영양 석사를 취득했다.
나 조리장은 “처음엔 조금만 하다가 자영업을 할 생각이었지만 하다 보니 10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지나있었다”면서 “90년대만 해도 설탕공예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남들이 하지 않은 것을 토대로 경쟁력을 갖추면 승산이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실제로 손재주는 상당했다. 나가는 대회마다 상위권 메달을 휩쓸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08년도 열린 독일 IKA 세계요리올림픽 개인전에서는 동양인 최초로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세계 4대 요리대회 중 하나로 참가자만 5~10만명에 달한다.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 참가자는 극소수에 불과하던 때였다.
나 조리장은 “당시 설탕 공예와 함께 소형 양과자와 디저트 4종을 선보였고, 금메달 딸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저 노력한 만큼만 거두자 했는데 1등을 하게 됐다.(웃음)”면서 “동양인 최초 수상으로 대대적인 이슈가 되면서 최근에는 300명 이상의 후배들이 대회에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2030 젊은층 핫한 베이커리로 ‘거듭’…콘셉트부터 식재료 하나까지 전부 바꿔롯데호텔 베이커리 ‘델리카한스’는 1981년 오픈했다. 정통 패스트리 살롱으로 정제된 밀가루와 설탕, 트랜스지방의 사용을 줄이고 천연 효모로 발효시킨 빵과 케이크를 주로 선보인다. 웰빙 트렌드에 맞춰 호밀이나 귀리 등을 주재료로 한 유럽 스타일의 건강식 빵도 갖췄다. 최근에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빵을 개발해 구워내고 있다.
그는 델리카한스로 발령을 받은 뒤 가장 먼저 콘셉트와 식재료부터 바꿨다. 특히 업계 불문률로 여겨지고 있던 ‘밸런타인데이=초콜릿’, ‘화이트데이=사탕’ 이라는 고리타분한 공식을 과감히 부수고 새로운 베이커리 트렌드를 제시하는데 힘썼다. 사탕 모양의 케이크 ‘케이크팝’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특급호텔의 전례에 없던 조각케이크까지 쇼케이스에 들이는 등 변신을 거듭 중이다.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이나 문구를 써서 선보이는 커스터마이징 케이크 또한 인기가 뜨겁다.
매년 델리카한스의 연매출이 10%씩 성장하는 이유다. 올해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 기간 동안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매출만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등 연일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나 조리장은 “처음 델리카한스의 주 고객층이 5060세대 라는 집계를 보고, 젊은층에도 우리 빵을 소개 하고 싶다는 마음이 절실해 졌다. 이후 베이커리 콘셉트를 바꾸고 20대부터 40대까지 단골 연령층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화이트데이버블케이크’의 경우 몽글몽글한 연애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뭉게구름 모양의 케이크로 구연해 봤는데 이게 통했다.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올해 화이트데이에 대박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신선한 재료만 고집하는 것도 델리카한스의 주요 인기 비결로 손꼽힌다. 파스퇴르에서 공급하는 국내산 동물성 생크림을 쓰고 있으며, 버터는 AOP 레스큐어버터를, 초코렛은 발로나 제품을 사용한다. 모두 최정상급 원재료들이다.
나 조리장은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고퀄리티 음식을 많이 찾는데, 베이커리 역시 프랜차이즈의 냉동 빵이 아닌 고급 빵으로 추세가 기울고 있다”며 “고급 재료에 가성비 있는 구성과 타 호텔 대비 트렌디한 디자인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젊은층 유입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 온라인 주문 서비스를 도입한 뒤, SNS에서 케이크를 고르고 주문을 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나 조리장은 “고객들이 온라인을 통해 마음에 드는 케이크를 고르고 구매하는 고객이 90%이상”이라면서 “매장 쇼케이스 앞에 사람이 없어도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 딸기뷔페, 화려한 퍼포먼스 직접 선보이기도…명품 브랜드 잇단 ‘러브콜’까지롯데호텔서울에서 매년 열리는 딸기 뷔페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 역시 나 조리장이 직접 진두지휘한다. 딸기 뷔페는 호텔업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연례 행사로 통한다. 최고급 딸기로 엄선해 만든 ▲딸기 다쿠아즈 ▲타르트 ▲마카롱 ▲브라우니 ▲파나코타 등 핑거 푸드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디저트 뷔페다.
페닌슐라 라운지&바에서 열리는 롯데호텔 딸기뷔페에서는 타 고급호텔에서 선보이지 않는 퍼포먼스를 준비해 고객의 이목을 끄는 것으로 유명하다. 고객이 찍은 인증샷은 따로 홍보를 하지 않아도 입소문을 통해 또다른 고객이 찾아 오게 할 정도로 화려하다.
나 조리장은 “매 타임 시작 전 포토타임으로 10분간 딸기를 쌓은 계단에서 드라이아이스로 연기를 피우는 퍼포먼스를 직접 진행하고 있다”면서 “시그니엘 근무 당시에는 알콜로 불을 피워 아이스크림을 태우는 알콜 쇼잉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명품 브랜드의 러브콜 역시 잇따르고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지난해부터 ▲모스키노 ▲지방시 ▲ 샹테카이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와 협업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중이다.
나 조리장은 “명품 브랜드와 협업시 어떤 특색있는 제품을 내놓을까 늘 고민하고 있다”면서 “지난해에는 지방시와 진행을 하면서 지방시의 뷰티 대표 아이템으로 꼽히는 립스틱 ‘르 루즈’를 오마주한 특별한 디저트를 선보였고, 프랑스 발로나산 가나쉬 크림 초콜릿으로 붉은 입술 모양을 형상화 한 '레드립 초콜릿'을 만들어 공개하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 SNS모니터링·제빵일지 통해 신제품 완성도 높여… “타호텔에서 밴치마킹하러 와”28년 경력의 베테랑에게도 신메뉴 개발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로 남는다. 나 조리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매 시즌 가장 핫한 파티시에의 서적을 찾아 읽거나,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제과점 혹은 블로그 등 기타 SNS를 찾아보며 아이디어를 낸다.
소통 역시 신메뉴 개발로 이끄는 주요 열쇠가 된다. 부서원들과의 아이디어 회의는 히트작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도화선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경쟁사 베이커리 벤치마킹을 통해 부족한 점을 반추하려는 점 또한 제품을 만드는 필수 과정에 속한다.
그에게 있어 빵은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라 예술 작품 그 자체다. 어딜 가나, 무엇을 하나 그의 영혼은 빵과 연결돼 있고, 주변 모든 사물과 작은 이야기들 조차 그에게 영감을 준다.
나 조리장은 “메뉴를 구상해 제품을 생산할 때 다양한 소스를 활용한다. 어느 날 문득 이이디어가 떠오를 때도 있고, 예술작품을 감상하거나 다른 파티시에의 제품을 보고 영감을 얻을 때도 있다”면서 “때로는 길을 지나가다가 흔히 있는 식당의 유리창에 붙어있는 메뉴를 보고도 영감을 얻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매일 작성하는 제빵 작업일지에는 빵 품목에 따라 반죽 온도와 시간, 잘된 점과 아닌 점을 기록한다. 동료들과 모여 제빵 작업일지를 보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것 또한 메모한다. 안 좋았던 점과 좋았던 점에 관해 이야기 나눈 후 다음날 수정 반영해서 다시 빵을 만들기 위해서다. 기록은 또 다시 다른 빵을 개발하고 만드는데 적극 활용된다.
그는 “빵의 디자인과 트렌드, 그리고 맛을 중시여기는 만큼 매일 품질 높은 빵을 재연하기 위해 기록하고 있다”면서 “이런 노력 덕분에 최근에는 다른 특급호텔 베이커리에서도 델리카한스 빵을 밴치마킹하러 온다”고 자부했다.
나 조리장은 제3의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그중 하나는 대한민국 최고권위의 제과 명장을 따는 것이다. 이밖에도 회사 정년을 마치면 케이크나 디저트 교육 등을 통해 후배 양성을 하는 것 역시 하나의 계획으로 남아있다. 자신의 이름을 딴 소규모 베이커리를 여는 것은 마지막 인생 목표다.
이에 앞서 나 조리장은 델리카한스가 ‘프렌치 베이커리’로 거듭났으면 하는 작은 바람도 있다. 나 조리장은 “고객들이 보는 앞에서 직접 빵을 구워주며 빵에 대한 설명도 하고, 함께 사진도 찍는 등 소통을 할 수 있는 하나의 베이커리 창구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경력사항>
- 롯데호텔서울 델리카한스 업장책임자
- 한국조리협회 제과부문 명인
- 서울특별시 기능경기대회 제과제빵직종 심사위원
- 충청남도 기능경기대회 제과제빵직종 심사장
-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제과제빵직종심사위원
<수상내역>
- 2010 룩셈부르크 요리 월드컵 대회 개인전 공예부문 금메달
- 2010 룩셈부르크 요리 월드컵 대회 국가대표 단체전 은메달
- 2010 룩셈부르크 요리 월드컵 대회 국가대표 단체전 동메달
- 2009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2009 서울국제 빵과자 경진대회 대형공예 설탕공예부문 최우수상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
- 2008 IKA 세계요리올림픽 개인전 금메달, MVP <동양인 최초 수상>
- 2008 IKA 세계요리올림픽 단체전 은메달

자동차 시승기

기아차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 출범…커넥티드카 생태계 조성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로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 확대
제휴사가 데이터를 제공받아 만든 서비스를 기아차 고객이 이용

기아자동차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 ‘기아 디벨로퍼스’가 출범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0월부터 현대자동차에서 운영 중인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 ‘현대 디벨로퍼스’에 이어 기아 디벨로퍼스를 출범, 미래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기아 디벨로퍼스는 기아 커넥티드카로부터 수집한 운행 및 제원정보, 주행거리, 운전습관 등의 데이터를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형식으로 가공해 개인 및 법인사업자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모든 데이터 공유의 목적은 고객 가치 제공에 있고 고객이 동의하는 경우에 한해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 원칙이다.
커넥티드카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기아 디벨로퍼스 홈페이지에 가입을 하고 데이터의 사용처와 목적을 등록하면 승인을 거쳐 API를 사용할 수 있다.
제휴사는 차량과 연계된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 및 상품을 쉽게 만들고 기아차 고객들은 보다 고도화된 커넥티드카 서비스 및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아차 고객들은 기아자동차 통합계정을 연동하기만 하면 별도의 가입 절차없이 제휴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더 편리하다.
기아 디벨로퍼스는 운영 초기 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해 제휴사 4곳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캐롯손해보험’은 차량 누적주행거리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월 보험료가 계산되는 후불제형 자동차 보험 상품 ▲‘마지막삼십분’은 고객이 목적지를 설정하면 목적지 정보를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자동 전송하고 도착 시간·장소에 맞춰 드라이버를 배정해 주차를 대행하는 서비스 ‘잇차’ ▲‘해피테크놀로지’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격 문열림 기능을 통한 비대면 출장 세차를 제공하는 ‘인스타워시’ ▲‘오일나우’는 차량 누적주행거리 데이터와 잔여 주유량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주유소를 추천하고 주유 패턴을 분석하는 서비스다.
기아 디벨로퍼스는 올해 1월 기아차가 미래 자동차 산업 대응을 위해 발표한 중장기 전략 ‘플랜S(Plan S)’의 일환이다.
플랜S는 기아차가 과감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모빌리티, 전동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영역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이다.
커넥티드카 서비스와 같은 미래 사업 투자는 다양한 외부 역량과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는 적극적인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전략으로 추진된다.
기아차는 다양한 차량 데이터를 외부의 개발자 및 제휴사에 제공해 더 가치 있는 상품 및 서비스를 만듦으로써 커넥티드카 시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향후 기아 디벨로퍼스가 활성화되면 자유로운 데이터 이용으로 다양한 차량 관련 서비스 업체들이 성장하고 고객들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경험이 쌓일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림 현대·기아차 윤경림 오픈이노베이션사업부 부사장은 “고객들이 다양하고 편리한 커넥티드 카 상품 및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아 디벨로퍼스가 미래 모빌리티 사업 중 하나인 커넥티드카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은행창구 "예상 보다 한산"…소상공인 대출대란 없었다

2020.04.01 15:17 |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cj5128@empal.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초저금리 대출 신청이 시작된 1일 전국 시중은행 창구는 예상 보다 한산한 모습이었다. 일각에서 우려했던 '대출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주요 시중은행 관계자들의 발언을 종합하면 "오늘 예상처럼 소상공인들이 크게 몰리지 않았다", "창구에서 단단히 대비를 했는데, 생각 보다 찾는 분들이 없었다", "본부 인력을 파견했는데, 정작 전화상담만 많았다"는 등의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시중은행들은 초저금리 대출 관련 지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전담창구를 열어두고, 영업점 인력을 확충하며 대출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는 사태에 대비해왔다. 하지만 정작 대출 개시 첫날 영업점에선 본인의 대출이 가능한지 여부 등을 묻는 문의전화만 많았다는 것이다.
한 시중은행 본점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수도권 영업점에 문의전화가 많았지만, 본점의 지원이 필요하거나 '대란'이라고 표현할 만큼 소상공인 고객들이 영업점을 찾지는 않았다"면서 "오후 이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상환시기 1년이란 얘기에 실망하는 분들 많다"
앞서 금융당국은 이날부터 시중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을 총동원해 소상공인진흥공단(소진공) 지역센터에 신청자가 몰려 대출이 지연되는 '병목현상'을 해결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이에 신용도에 따라 1~3등급은 시중은행이, 4~6등급은 기업은행이, 4등급 이하는 소진공으로 대출 접수처를 분산시켰다.
그동안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 신청이 소진공 지역센터를 통해 이뤄지다 보니, 일부 지역 센터에는 새벽부터 신청자들이 몇 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리는 수고를 감수해야 했다.
은행권 초저금리 대출의 경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연 매출 5억원 이하의 고신용(개인신용평가 1~3등급 수준) 영세 소상공인이 받을 수 있다. 신용도가 좋은 만큼, 대출 신청 과정을 간소화해 빠르게 자금을 회전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날부터 올해 말까지 14개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SC제일·씨티·수협·대구·부산·경남·광주·전북·제주) 전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며 국민·신한은행은 비대면으로도 신청을 받는다. 연 1.5% 고정금리로 최대 1년간 3000만원을 빌릴 수 있다. 총 대출규모는 3조5000억원이다.
다만 대출 기간이 소진공의 경영안정자금 대출(최대 5년)에 비해 짧아 소상공인들이 자금상환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영업점에 걸려온 문의전화 내용을 보면, 대출 가능여부와 함께 상환시기를 묻고는 실망하는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매트리스 ‘앤씰’, 롯데홈쇼핑 론칭 성황리 마무리

2020.04.01 15:05 |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leehn123@dailian.co.kr)

‘실’을 통해 건강한 수면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국내 침대 매트리스 브랜드 ‘앤씰(ANSSil)’은 지난 28일 롯데홈쇼핑 첫 론칭 방송이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 앤씰은 기존 침대의 틀을 깨는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선보였다. 편안하고 위생적으로 제작된 매트리스 내부와 가볍게 들 수 있는 무게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또한 홈쇼핑 론칭을 기념해 승용차를 비롯한 다양한 사은품과 경품들을 증정하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앤씰 침대의 핵심인 ‘3D PURE STRING’는 기존 침대에서 사용되는 스프링을 실과 공기로 대체한 매트리스이다. 100년을 보장하는 3D PURE STRING 기술로 매트리스 내부를 폴리에스터 소재의 초강력 저수축사 1400만 개로 구성해 탄성이 좋고 몸을 견고하게 지탱해준다.
침대 내부에 진드기나 먼지, 곰팡이 등 각종 바이러스가 들어올 수 없도록 유해물질 차단 시스템을 적용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좋다. 또한 침대의 쿠션 강도를 원하는 대로 조절 가능한 ‘쿠션 컨트롤 시스템’을 사용하면 나에게 맞는 최적의 수면 환경이 조성된다.
앤씰은 이번 방송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천연 라텍스 폼 토퍼 및 매트리스 커버 상/하단이 포함된 완제품 형태로 자택까지 안전하게 배송할 예정이다.
앤씰 관계자는 “최근 공식적으로 론칭한 앤씰의 제품이 지닌 우수한 기술력과 편리함을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홈쇼핑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첫 방송부터 고객분들의 많은 성원에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건강한 수면을 위한 양질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블루, 넷플릭스로 극복"…우리카드, OTT 경품 이벤트

2020.04.01 15:01 |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athena3507@dailian.co.kr)

우리카드가 ‘코로나 블루(우울증)’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이하OTT)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5월 말까지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리미엄, 왓챠, 티빙에서 5000원 이상 이용한 우리카드 고객(법인/기프트 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포스빅 미니빔 프로젝터(3명), 교촌 허니오리웨지감자세트(300명)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이용한 OTT숫자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은 높아진다.
또한 이달 말까지 웨이브(WAVVE)정기 이용권을 우리카드로 첫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결제 2회차부터 3개월간 매월 3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다채로운 볼거리들이 가득한OTT채널들도 즐기시면서 경품의 행운도 누리실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의‘코로나 블루’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 좋겠다”라고 밝혔다.

국토부, 고령자 전용 공공임대주택 2025년까지 8만가구 공급

2020.04.01 15:00 |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hjkim0510@dailian.co.kr)

주거복지로드맵 2.0을 통해 어르신이 주거와 돌봄 지원을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고령자 맞춤형 주거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 2.0에 따라, 고령자 전용 공공임대주택 8만호 공급, 어르신 맞춤 주택 리모델링·집수리 지원 등 고령자 주거복지 정책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추진 계획을 1일 밝혔다.
이에 따른 고령자 주거지원 세부사항은 다음과 같다.
◇ 신규 공공임대주택 8만가구 공급
먼저 고령자 복지주택 1만가구·리모델링 등 공공임대주택 7만가구 등 신규 공공임대주택 8만가구를 공급한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의 50% 이하)들을 위해 안전 손잡이, 높이조절 세면대 등의 무장애 특화시설을 갖춘 주택이다.
국토부는 2023년부터는 기존 고령자 복지주택 공급량의 2배 규모인 연 2000가구까지 물량을 확대해 2025년까지 총 1만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입주자를 모집하는 고령자 복지주택은 광양칠성(150가구) 등 총 6곳 682가구이다.
국민임대·행복주택 등 신규로 건설되는 공공임대주택과 매입·전세임대주택을 활용한 고령자 주택도 2025년까지 7만가구 공급 될 전망이다.
이 중 신규로 건설되는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문턱제거, 안전바 설치,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주거약자를 위한 특화 설계를 반영해 고령자에게 공급하게 되며, 수도권은 신규 공급호수의 8%, 지방권은 5% 가량이 이에 해당된다.
◇ 주거복지사 20곳 배치 등 기존 공공임대주택 서비스 강화
기존 공급됐던 고령자 공공임대주택은 주거복지 전문인력 배치, 케어안심서비스 등을 통해 주거서비스를 강화한다.
올해는 영구임대주택 10단지과 매입임대주택 10단지, 총 20개의 주택단지에 주거복지 전문인력을 배치해 고령자·취약계층에게 밀착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요양병원 등에서 퇴원하는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돌봄 등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안심 서비스 확대를 위한 관계기관 협업도 지속 될 예정이다.
◇ 집수리 지원, 고령자 복지주택 현장방문
그 외에도 저소득 고령자가 거주하고 있는 주택에서 계속 머물 수 있도록 도배·장판, 싱크대, 냉·난방시설 등 노후시설 수선비를 지원하는 집수리 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올해는 노후 주택에서 거주중인 저소득 고령가구 1만4000가구에 대해 집수리 사업을 진행 할 계획이다.
고령자 주거지원과 관련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날 전남장성 고령자 복지주택 현장에 방문해 코로나19 방역현황 및 무료도시락 공급 등 생활지원 정책을 점검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외롭게 지내고 계시는 독거어르신이 많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더욱 많은 분들이 따스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고령자 복지주택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대수명 증가 등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주거와 돌봄을 동시에 제공하는 고령자 맞춤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KC솔믹스, 中에 법인 설립...반도체 세정사업 글로벌 확장

2020.04.01 14:58 |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redstone@dailian.co.kr)

SKC 반도체 부품소재 자회사 SKC솔믹스가 반도체 세정사업을 중국으로 확장하며 본격화한다. 지난 2004년부터 국내에서 반도체 장비와 부품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세정사업을 해왔는데 글로벌 확장을 위해 올해 중국에 진출하기로 했다.
SKC솔믹스(대표 오준록)는 1일 경기도 평택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반도체 세정사업의 중국 확장을 결정했다. 총 투자금액은 약 300억원이다.
중국 반도체 생산량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장강 삼각주 지역에 있는 우시에 법인을 설립하고 연내 공장을 세운다. 내년부터 상업화를 시작해 중국 내 고객사를 확대하고 증설을 통해 대만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반도체 세정은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각종 부품과 장비를 세척해 불순물을 제거하는 공정이다. 불순물은 미량이라도 반도체 제품 수율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반도체 제조사에선 일정 시간 동안 사용한 장비와 부품을 깨끗하게 씻어내 다시 사용한다.
최근에는 반도체 회로가 미세해지면서 불순물 세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 규모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자체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은 올해 1조2000억원 규모에서 오는 2025년 2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세정사업은 경기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으로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기가 좋지 않을 때에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기존 장비와 부품을 재활용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SKC 솔믹스는 이번 투자로 기존 사업과 상호 보완 효과를 내는 등 보다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회사측은 앞선 기술력과 철저한 설비 자동화를 바탕으로 사업 진출에 나설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지난 2004년 국내 반도체 세정사업에 진출한 뒤 오랫동안 관련 노하우를 쌓아왔다. 여기에 건물 설계부터 최신 품질 검사시스템 등 각종 설비까지 업계 최고 수준으로 도입한다.
회사 관계자는 “세정사업은 규모는 물론 성장성도 크다”면서 “16년에 걸친 세정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르게 중국 사업을 안정화하고 글로벌로 진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르노삼성 3월 내수판매 1만2012대·83.7%↑…XM3 효과

2020.04.01 14:57 |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24pyk@dailian.co.kr)

르노삼성자동차가 쿠페형 SUV XM3의 신차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의 내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3월 내수 1만2012대, 수출 3088대로 총 1만510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57.4% 감소했으나 내수판매가 83.7%%나 증가하면서 전체 판매는 9.5%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9월 출시된 XM3는 독특한 디자인과 탄탄한 성능,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며 월말까지 5581대 판매돼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달 말까지 누적 계약대수가 1만7263대에 달해 여전히 1만2000대가량의 대기물량이 남아있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TCe 260 RE 시그니처의 비중이 전체 계약의 74%에 이를 정도로 선호도가 높다. 전체 계약자 중 20~30대 젊은층 비중이 45.7%로 나타났다.
르노삼성 대표 모델로 자리잡은 QM6도 5008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74.4% 증가했다. SM6는 3월에 1147대가 판매됐다.
3월 수출 실적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물량 계약 만료가 다가오며 크게 줄었다. 로그는 전년 동기 대비 75.2% 감소한 1433대가 선적됐다. QM6(수출명 콜레오스)는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566대, 르노 트위지는 전월 대비 38.2% 감소한 89대가 수출됐다.

페퍼저축銀, '친환경차량' 담보대출에 최대 연 4%p 금리 우대

2020.04.01 14:49 |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athena3507@dailian.co.kr)

페퍼저축은행은 친환경 자동차 담보물을 대상으로 최대 연 4%p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에 따르면 친환경 차량을 이용 중인 고객이 자동차 담보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최저 1%p에서 최대 연 4%p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금리우대 대상이 되는 친환경 차량은 전기차, 수소전기차,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연 1~2%p를,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는 연 2%p부터 4%p까지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금리 우대 정책은 페퍼저축은행이 시행 중인 녹색 금융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페퍼 측은 앞서 지난 1월부터 녹색건축물을 담보로 한 주택 담보대출 상품에도 최대 1%p의 금리를 우대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친환경 차량 금리우대 방안을 통해 ‘미세먼지 관리 종합 대책’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자동차 등록대수의 약 10%인 200만 대를 친환경 차량으로 보급하려는 정부의 정책에 동참하고, 친환경 차량을 이용 중인 고객에게 녹색금융 서비스 확대 기조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진 페퍼저축은행 오토금융본부장은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과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에 대한 대중의 인식 변화에 따라 금융기관들도 녹색금융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라며 “내연기관 자동차 시대가 점차 막을 내리는 전 세계적인 추세인 만큼 페퍼의 친환경 자동차 우대방안이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새마을금고, '무배당MG 더좋은 우리아이공제' 신상품 출시

2020.04.01 14:41 |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athena3507@dailian.co.kr)

새마을금고가 특약을 통해 맞춤보장이 가능한 '무배당MG더좋은 우리아이공제'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무배당MG더좋은 우리아이공제’는 아토피, 천식, 폐렴 등 어린이·청소년에게 많이 발생하는 청소년질환과 스마트폰 과다사용 등으로 인한 안과질환,척추질환을 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또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암과 양성뇌종양을 비롯해 5대질병도 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어 자녀의 생애주기에 따른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주계약은 암진단비, 첫날부터 입원비, 첫날부터 상급종합병원입원비, 수술비 등을 보장하고 종합보장형, 학자금보장형 2종 중 선택 가능하다. 종합보장형은 만기 생존 시 250만원을 지급하며, 학자금보장형은 자녀가 19세 계약해당일에 살아있을 경우1000만원을 학자금으로 지급해 자녀의 교육 목적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 가입 연령은 태아부터 최대 25세까지로 어린이뿐 아니라 젊은 청년층도 가입이 가능하다.주계약 및 부가특약 모두 비갱신형으로 공제료 변동없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전 고객에게 헬스케어서비스를 통해 기본 건강관리서비스와 임산부 및 아이성장 맞춤형 특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주계약(종합보장형) 2500만원 가입시(100세 만기 20년납 기준) 5세 남자 월 4만7000원, 여자는 월4만4250원의 공제료로 가입 가능하며, 30세 만기 20년납의 경우 5세 남자는 월 2만1000원, 여자는 월1만9750원의 공제료로 가입할 수 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응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적극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 창립 20주년 고객 감사 이벤트 실시

2020.04.01 14:35 |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sw100@dailian.co.kr)

키움증권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고객 사은 행사로 대규모 고객 감사 이벤트를 5월 29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가자격은 키움증권에서 국내 주식을 거래하는 모든 고객들이 대상이며 거래가 없더라도 참가한 모든 고객에게 추첨을 위한 기본 응모권을 1개씩 제공한다. 창립 20주년 고객 감사 이벤트는 약 2달간 진행하고 총 3회에 걸쳐 추첨한다. 기본 응모권 외에도 주식 거래 금액에 따라 응모권을 추가 증정해 고객이 원하는 경품에 직접 응모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경품으로는 삼성 그랑데 AI세탁기, 삼성패밀리허브냉장고, 바디프랜드 안마기, LG슈퍼울트라AI티비, LG디오스식기세척기, 다이슨 가습공기청정기 등 총 18종의 다양하고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키움증권은 현재 ‘창립 20주년 고객 감사 이벤트’ 외에도 비대면 신규 고객 대상 현금 4만원 증정 이벤트도 5월 28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는 키움증권 홈페이지 및 키움증권 모바일웹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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