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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여파가 불러온 축구계 이색풍경

  • [데일리안] 입력 2020.02.18 06:00
  • 수정 2020.02.19 10:04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자회견서 마스크 착용 권고 받은 취재진

관계자 불참하는 대진추첨식

대한축구협회가 17일 주최하는 2020 하나은행 FA컵 1~4라운드 대진추첨에는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각 팀 관계자들이 참석하지 않는다.(자료사진) ⓒ 대한축구협회대한축구협회가 17일 주최하는 2020 하나은행 FA컵 1~4라운드 대진추첨에는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각 팀 관계자들이 참석하지 않는다.(자료사진) ⓒ 대한축구협회

본격 시즌 개막 준비에 나서고 있는 축구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는 모습이다.


1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의 AFC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예선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구단 관계자가 이례적으로 취재진에 마스크를 나눠주며 착용을 당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일부 취재진이 직접 자신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업무에 임하는 경우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구단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는 것은 흔치 않다.


FC서울 관계자는 “시설관리공단 차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며 양해를 구했다.


또한 대한축구협회가 18일 주최하는 2020 하나은행 FA컵 1~4라운드 대진추첨에는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각 팀 관계자들이 참석하지 않는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KFA TV 유튜브 및 페이스북으로 라이브 중계할 예정이다.


여기에 2월 중 국내에서 열리는 ACL 경기를 관람하는 모든 관중은 입장게이트에서 문진표를 작성해 제출한 후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


문진표에는 최근 해외 체류 경험과 체류 지역, 기간, 후베이 지역 방문자와 접촉 여부, 감기나 발열 증상 여부 등에 관한 질문이 포함돼 있으며, 공항 입국 시 제출하는 건강문진표와 유사한 내용이다.


이번 조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권고사항에 따른 것으로, ACL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열리는 모든 종목의 국제경기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최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도 이 같은 조치가 시행된 바 있다.


겨울에 펼쳐지는 실내 인기 스포츠인 프로농구와 프로배구가 최근 관중 감소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개막을 앞두고 있는 축구계에 웃지 못할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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