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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아이즈원, 산뜻한 출발…'조작 논란' 그림자 벗어날까

  • [데일리안] 입력 2020.02.18 14:49
  • 수정 2020.02.18 14:51
  •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조작 논란 딛고 음원-음반 차트 석권

부정적 여론은 여전, 시청자 청원 등장도

걸그룹 아이즈원이 컴백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걸그룹 아이즈원이 컴백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조작 논란'의 그림자를 지워가고 있다. ⓒ 오프더레코드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이 컴백과 동시에 음반·음원 차트를 동시에 석권했다. 그러나 조작 논란이 아직 아이즈원의 발목을 잡고 있어서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의문이다.


18일 국내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발매된 아이즈원의 첫 번째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의 1일차 총 판매량은 약 18만 4000장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걸그룹 음반 초동 1위의 초동기록(트와이스의 ’FANCY YOU’, 약 15만 4000장)보다 높은 수치로, 아이즈원은 해당 기록을 경신함과 동시에 역대 걸그룹 중 최초로 18만장 이상의 초동 판매량을 단 하루 만에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지난해 4월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로도 역대 걸그룹 음반 초동 1위에 올랐던 아이즈원은 이후 자신들의 기록을 깬 트와이스를 다시 제치며 두 앨범 연속 초동 신기록을 경신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음원 차트에서도 강세를 드러냈다. 타이틀곡 '피에스타(FIESTA)'는 18일 오후(1시 기준)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멜론, 소리바다, 지니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피에스타'뿐만 아니라 앨범 전곡이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 주요 실시간 음원차트 60위권 내 진입에 성공했을 만큼, 아이즈원의 정규 1집 '블룸아이즈'는 고르게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첫 정규앨범 발매를 준비하다 '프로듀스 48' 투표 조작 의혹에 휩싸이면서 활동을 중단했던 아이즈원이 불과 3개월 만에 정상에 올라선 셈이다. 조작 논란 끝에 결국 해체를 면치 못한 엑스원과 대조적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하지만 아이즈원의 앞날에 꽃길만 놓여 있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존재하는 조작 논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은 극복해야 할 숙제다.


최근 KBS 시청자권익센터 청원 게시판에는 오는 21일로 예정된 KBS 2TV 음악방송 '뮤직뱅크' 출연을 반대하는 시청자 청원이 등장하기도 했다. 청원인은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영 방송 KBS에 조작 시비가 있는 그룹을 출연시키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또 아이즈원 관련 기사에는 아이즈원 컴백에 부정적인 댓글이 적지 않게 달리고 있다. 이미 긴 논란으로 상당한 심적 부담을 갖고 있는 멤버들인 만큼, 이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소속사 차원에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무엇보다 논란을 이겨낼 수 있는 가장 큰 무기는 콘텐츠의 힘이다. 아이즈원의 음악과 무대 퍼포먼스가 그간의 논란을 잠재울 만큼 인정받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아이즈원이 '조작 논란'의 어두운 그림자를 벗겨내고 힘찬 날갯짓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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