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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2020] 서울 강서 방문한 김종인 승리자신..."文 지지율 신빙성 없다"

2020.03.31 19:50 |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minjks@dailian.co.kr)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31일 오후 서울 강서구를 방문해 후보자들을 격려하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강서갑 구상찬 후보, 강서을 김태우 후보, 강서병 김철근 등 지역 후보자들과 지지자들이 출동해 결의를 다졌고 현역 김성태 의원이 참석해 활기를 불어넣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오늘의 나라 현상을 봤을 때 이런 나라를 또 경험했다가는 큰 일 나겠다 생각이 들었다”며 “역대 대한민국 역사상 경제운영이 이렇게 엉망인 적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장은 이어 “4.15 총선에서 잘못된 결정을 하면 한국의 장래가 매우 암울할 수밖에 없다. 그 때 잘못 결정했다고 후회해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다”며 “루이 16세가 단두대에서 죽을 때 ‘10년 전 이런 사태를 예상했는데 안 왔으면 했지만 어찌 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바보 같이 죽었다. 그런 상황을 겪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 방역 성과를 강조하는 것에 대해서는 “잘 구축된 의료체계와 열성적인 의료종사원, 국민들이 협력해 이정도로 수습한 것”이라며 “정부가 현 의료체제를 가지고 당연히 할 일 하는 것이다. 초기에 어버버 하다가 이제와서 잘했다고 자랑할 게 아니다”고 질책했다. “제가 우리나라 의료체제의 기본인 건강보험을 1971년 설계한 장본인”이라고도 했다.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국면임에도 선거승리를 자신했다. 김 위원장은 “선거를 수십 번 치렀지만 여론조사에 대해서는 신빙성을 두지 않는다”며 “과거 선대위원장 하면서 12%대 48%의 여론조사 결과도 뒤집어서 승리한 적이 있다. 2016년 선거도 80석이 안 된다는 것이 일반적 평이었는데 민주당 (승리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같은 자리에서 구상찬 강서갑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번 선거는 나라를 구하는 심정으로 임해야 한다”며 “우리가 마스크 한 장을 못 구하고 아프키라 국가에서 쫓겨나는 나라가 아니지 않느냐. 나라를 구하는 심정으로 임해달라”고 했다. 김태우 강서을 후보는 “강서 갑을병이 빠짐없이 당선 되도록 하겠다”며 “4.15총선에서 반드시 파렴치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철근 강서병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행정부를 장악했고 사법부도 인사권으로 장악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방정부도 싹쓸이 했다”며 “남아 있는 것은 입법부 하나다. 이 마저도 문재인 정권이 잡으면 이해찬 대표가 말한 20~30년 장기집권이 장난이 아닐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적어도 국회에서 150석 이상 제1야당이 되어야 민주당과 4+1 등 실체도 없는 다수파 형성을 막을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총선2020 인터뷰] 고민정 "국민과 정치 잇는 가교 될 것…광진 위해 모든 것 쏟아 붓겠다"

2020.03.31 19:49 |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hnk0720@naver.com)

오는 4·15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광진을 지역구에 출마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004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13년 동안 활동한 베테랑 방송인 출신이다. KBS 재직 시절 언론개혁을 외치며 두 차례의 파업에 참여하는 등 사회 정의를 외쳤던 고 후보는 지난 2017 대선을 앞두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 합류해 정치권에 입문했고, 청와대 대변인으로 활동하다 이번 총선에 출마를 결정했다.
고민정 후보는 31일 데일리안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국민의 열망을 채 담아내지 못하는 국회를 보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촛불 완수를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서울 광진을 지역구를 출마지로 택한 것을 두고 고 후보는 "광진과 '운명 지어졌다'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중학교까지 어린 시절의 추억이 있고, 아나운서로 재직하면서 광진에 터를 잡기도 했다. 그래서 광진 주민께서는 고향 사람 대하듯 딸처럼 반겨주신다"라며 "역사와 추억을 공유하는 광진 주민과 강한 유대감으로 고향발전, 광진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 후보는 선거 프레이즈도 ‘이제 광진이 뜬다’로 정했다. 그는 "지금 광진은 정치 중심지로 떠올랐다"며 "지금 받는 스포트라이트가 총선 이후에도 광진이 뜰 수 있는 원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소통을 잘 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했다. 그는 "국민이 요구하고, 광진 주민이 바라시는 저의 역할은 소통에 방점이 찍혀있다고 본다"라며 "국민과 정치를 잇는 가교로써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정치,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정치에 일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선거운동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 어떤 방식으로 전개하고 계신가
낮에는 많이 걸으며 주민 한 분 한 분과 ‘눈맞춤 인사’를 한다. 일정이 끝난 후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못다 한 이야기를 하며 온라인 소통을 이어간다. 고민정TV를 광진 주민께서 많이 보실지 걱정이 많았는데, 요즘 거리에서 만나는 주민들께서 “유튜브 잘 보고 있다”며 응원해 주신다. 코로나19로 많은 주민을 만나지는 못하지만 연대감은 더 깊어졌다고 느낀다.
-현장에서 느끼는 광진을 유권자들의 민심은 어떤지
“고민정이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말씀주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절박함과 염원이 느껴져 울컥하는 순간이 많다. 또 많은 주민들이 “뭘 만들어 달라”는 말보다 “계속 소통해달라”고 말씀하신다. 소통을 평생 업으로 삼았던 후보의 등장으로 소통하는 정치문화를 기대하시는 것 같다"
-청와대 대변인으로 활동하셨고, 국회 진출에 도전하셨다. 계기가 있다면
"청와대에 있으면서 수많은 민생 개혁 법안이 국회에 가로막혀 통과되지 못하는 모습을 봐왔다. 추운 겨울 우리 국민은 세상을 바꾸었지만 국회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국민의 열망을 채 담아내지 못하는 국회를 보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 촛불 완수를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특히 야당 원내대표가 “선거 전이니 북미정상회담을 자제해달라”고 요구한 일이나, 1년 동안 협의해서 약속한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당리당략에 따라 무산시키는 모습을 보았을 때 국회개혁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평가를 내리신다면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끝나지 않아 평가하기엔 이르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면, 상황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문재인 정부는 위기 대처에 강하다. 코로나19 발병 초기부터 개방성·투명성·민주성이라는 3대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했다. 수많은 외신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캐나다, 미국 등 많은 국가가 한국을 모범사례라고 말하고 있다. 며칠 전(26일) G20 특별 화상회의에서는 우리나라의 선제적이고 투명한 방역조치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기로 했다. ‘막아야 할 국가’에서 ‘배워야 하는 국가’가 된 것이다. 그럼에도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 문재인 정부는 절대 국민의 기대를 배반하지 않을 것이다"
-‘폴리널리스트’라는 일부의 비판이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기본적으로 정치는 모든 사람이 꿈 꿀 수 있어야 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언론인 출신 정치인들이 옳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안 좋은 시선이 생겼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그러나 그들을 반면교사 삼아 새로운 길을 열어야 하는 일이지, ‘언론인 출신은 절대 정치해선 안 된다’는 결론으로 귀결돼선 안 될 것이다. 아나운서로 있으면서 두 번의 파업을 통해 언론개혁을 외쳤다. 문재인 후보 캠프를 선택할 때도 당시 문재인 후보와 언론 개혁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있었다. 정치에 대한 진입장벽을 세우는 프레임은 좋지 않다고 본다"
-광진을 지역구로 선택하신 이유가 있다면
"광진과는 ‘운명 지어졌다’고 하고 싶다. 민주당에 “총선 승리를 위해 쓰일 수 있는 곳에 보내 달라”고 요청했는데 그 결과가 광진이었다. 721번 버스의 종점, 2016년 대선에서 첫 유세연설을 했던 곳 또한 광진이다. 중학교까지 어린 시절의 추억이 있고, 아나운서로 재직하면서 광진에 터를 잡기도 했다. 그래서 광진 주민께서는 고향 사람 대하듯 딸처럼 반겨주신다. 역사와 추억을 공유하는 광진 주민과 강한 유대감으로 고향발전, 광진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당선된다면 광진을 주민을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주요 공약을 설명해 주신다면
"광진 주민과 소통하며 듣고 느낀 내용으로 공약을 만들었다. 유튜브를 통해 릴레이로 공개했는데 현재 3개가 공개됐다. 하나는 구의역 일대를 ICT 스타트업 허브‘ICT 유니콘밸리’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로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광진구의 특성을 반영해 공유 공간, 공유 네트워크 등 생활공유플랫폼 ‘광진 원타운’을 만들겠다. 또 다른 하나는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많은 공을 들였던 공약이다. ‘아이공감터’와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주축으로 한 교육·보육 복합 클러스터 조성 공약이다"
-이번 선거의 프레이즈는 무엇인가
"‘이제 광진이 뜬다’다. 지금 광진은 정치 중심지로 떠올랐다. 지금 받는 스포트라이트가 총선 이후에도 광진이 뜰 수 있는 원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지금도 광진 주민과 소통하면서 광진발전 아젠다를 함께 만들고, 고민정을 도구로 십분 활용해 달라고 말씀드리고 있다. 광진 주민이 그리는 광진이 바로 광진을 띄우는 방법이라고 믿고 있다. 소통에 큰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광진 주민의 요구를 정책으로 추진하는데 자신 있다. 그렇게 ‘주민 성장 시대’를 열겠다"
-당선 이후 중앙 정치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가
"당선 이후에 대한 생각은 크게 하고 있지 않다. 다만, 소통 잘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 국민이 요구하고, 광진 주민이 바라시는 저의 역할은 소통에 방점이 찍혀있다고 본다. 국민과 정치를 잇는 가교로써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정치,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정치에 일조하고 싶다"
-광진을은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상대 오세훈 후보에 대한 평가는
"경험을 강조하고 계시지만 그 경험에 대한 평가를 이미 두 번 서울시민으로부터 받으셨다. 게다가 오 후보는 광진 주민의 터전을 갈아엎겠다고 말하는데 이는 광진 주민이 원하는 방향과 정반대다"
-야당의 ‘정권심판론’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문재인 정부 3년에 대한 총평은
"정말 일을 많이 하는 정부다. 청와대에서 일하는 2년 7개월 동안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일했다. 제가 대변인으로 있는 동안에만 일본 수출규제, 남북미 정상회담, 한중일 정상회담, 한-아세안 정상회의, 검찰개혁 등 굵직한 현안이 많았다. 특히 강원도 산불 때는 일사불란하게 상황을 정리하고 후속조치를 마련함으로써 재난대응체계를 정비했다. 그 체계가 지금도 작동하면서 코로나 국난 상황에서도 세계가 인정하는 대응조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광진을 유권자들에 남기고 싶은 말은
"광진 사람 고민정이 이제 고향 광진을 띄우겠다는 각오로 출마했다. 진짜 광진사람의 유대감, 집권여당의 강한 추진력, 소통전문가로서의 새로운 정치, 문재인 대통령께 배운 진심 정치까지 광진을 띄우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 광진 주민의 도구가 되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 촛불 완수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 그리고 꼭 이기라는 광진 주민의 당부 말씀, 반드시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

[코로나19] 어린이집 개원 무기한 연기…긴급 보육은?

2020.03.31 19:27 |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ko0726@dailian.co.kr)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린이집 개원도 무기한 연기됐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감염 방지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점, 밀집 생활에 따른 감염 시 지역사회 확산 우려, 학교와 달리 온라인 운영이 불가능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어린이집 개원 연기 배경을 설명했다.
복지부는 재개원 시기에 대해서는 "확진자 발생 수준, 어린이집 내·외 감염 통제 가능성, 긴급보육 이용률 등을 살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맞벌이 가정 등은 긴급보육을 이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긴급보육은 어린이집에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보육 시간은 보육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다. 급식 및 간식 제공도 평상시와 같이 제공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30일 기준 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31.5%가 긴급보육을 이용하고 있다.
복지부는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보육 교직원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 284만매를 현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검찰, '관악구 모자 살인사건' 남편에 사형 구형

2020.03.31 19:02 |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ko0726@dailian.co.kr)

검찰이 '관악구 모자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도예가 남편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31일 서울중아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손동환) 심리로 열린 조모(42)씨의 결심 공판에서 사형 구형과 함께 20년간의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요청했다.
검찰은 재판에서 "수많은 증거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은 궁색한 변명으로만 일관해 반성과 참회, 피해자에 대한 미안함은 더이상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인면수심의 행위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게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소임"이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반면 조씨 측의 변호인은 "수사기관의 주장엔 어떠한 단서도 없고 모두 가정에 불가하다"며 "조씨는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을 죽일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조씨는 지난해 8월 21일 서울 관악구에 소재한 다세대 주택 안방 침대에서 아내 A씨를 살해하고, 옆에 누워있던 6살 아들까지 사망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선고 공판은 다음달 24일에 열릴 예정이다.

[코로나19] 서울아산병원 1인실 입원 9세 여아 양성

2020.03.31 18:32 |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ko0726@dailian.co.kr)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아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아산병원은 1인실에 입원해있던 9세 여아가 같은 날 오전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오후 4시께 양성 판정을 받아 음압병실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환아는 아산병원을 방문하기 하루 전인 25일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나오면서 4월 1일 0시부터 폐쇄조치된 상태다.
환아는 물론 환아의 접촉자는 음압병실로 옮겨졌으며, 병동 폐쇄 여부는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아산병원 측은 환아가 입원했던 층에 머문 직원 전원에 대해 이동 중지를 지시하고 CCTV를 통해 환자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다, 면역력이 취악한 소아 병동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태제과, 아이스크림사업 빙그레에 매각…‘제과사업’ 집중

2020.03.31 18:22 |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csk3480@dailian.co.kr)

해태제과가 아이스크림 사업 매각을 통해 핵심 사업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해태제과는 31일 자회사인 해태아이스크림을 빙그레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대금은 1400억원이다.
해태아이스크림의 작년 말 기준 매출액은 1800억원대로 국내 아이스크림 업계 빅4 중 하나다. 13년 연속 고객에게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인‘부라보콘’을 비롯해 다수의 스테디셀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해태제과는 올해 1월 1일 아이스크림 사업부문을 떼내 별도 자회사를 설립했다.
해태제과 측은 “해태아이스크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유치, 전략적 제휴, 지분매각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검토했지만, 분할 이후부터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적극적인 인수를 희망하는 러브콜이 이어져 경영권 매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각을 통해 들어오는 자금은 부채상환과 과자공장 신규 설비 투자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태제과의 부채 비율은 지금보다 대폭 낮아질 전망이다. 그 동안 투자가 미뤄졌던 생산라인에도 본격 투자가 가능해져 생산의 효율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제과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해 시장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터리 3사, 세계시장 점유율 사상 첫 40%…2위 LG화학

2020.03.31 18:18 |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rorisang@dailian.co.kr)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의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이 사상 첫 40%를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중국 업체들이 고전하는 동안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차 판매 실적이 확대되면서 약진이 두드러졌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31일 올해 2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이 5.8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보다 16.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의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사상 처음 40%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3사 합계 점유율은 42%로 전년 동기(20.9%)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업체별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일본 파나소닉은 점유율 34.1%를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 테슬라 모델3의 미국지역 판매량이 급증해 2월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74% 성장한 상태다.
LG화학은 29.6%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르노 조에, 아우디 E-트론 EV, 테슬라 모델3(중국산) 등의 판매 급증에 힘입어 사용량이 크게 늘었다.
삼성SDI은 전년 동기 대비 1.4%p 증가한 6.5%의 점유율을 나타내 5위, SK이노베이션도 3.1%p 늘어난 5.9%로 6위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 CATL은 2월 사용량이 작년 동기 대비 46.8% 역성장해 점유율도 20.7%에서 9.4%로 크게 하락했다. 코로나19를 비롯한 대내외 요인으로 중국 시장침체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SNE리서치는 "3월부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이 대폭 위축되며 배터리 시장도 역성장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며 "한국 배터리 3사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법농단' 임종헌 재판에 이수진·이탄희 전 판사 증인 채택

2020.03.31 18:17 |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lovesome@dailian.co.kr)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기소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1심 재판에서 이수진·이탄희 전 판사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후보로 출마한 상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윤종섭 부장판사)는 31일 임 전 차장의 속행 공판에서 검찰이 신청한 증인 80여명을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증인들은 헌법재판소를 상대로 대법원의 위상 강화를 도모하며 동향을 수집하거나 재판에 개입했다는 의혹, 국제인권법연구회 등 내부 비판 세력을 탄압했다는 의혹 등 임 전 차장의 혐의사실 중 일부와 관련돼 있다.
이 가운데 이수진 전 부장판사와 이탄희 전 판사는 법원행정처가 양승태 사법부에 비판적인 국제인권법연구회 등 학술 모임을 탄압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증인으로 채택됐다. 일정상 이들에 대한 증인 신문은 총선 이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수진 전 부장판사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영입됐다. 당시 민주당은 이 전 부장판사에 대해 "상고법원에 반대하는 등 사법개혁에 앞장서 온 소신파 판사로, 법관 블랙리스트에 등재된 사법농단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전 부장판사가 사법농단 의혹 사건의 피해자라는 주장을 두고는 정치적 쟁점이 돼 있다.
미래통합당 측은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이규진 전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이 최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에서 이 전 부장판사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는 점을 들어 이 전 부장판사가 피해자가 아니라고 말했고, 이 전 부장판사는 여러 경로를 통해 자신은 피해자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현대·기아차 작업용 웨어러블 로봇, 레드 닷 디자인상 수상

2020.03.31 18:14 |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24pyk@dailian.co.kr)

현대·기아차는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0 레드 닷 어워드(2020 Red Dot Award)’의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벡스(VEX)’와 기아차 유럽 전략형 모델 ‘엑씨드(XCeed)’가 혁신 제품 부문과 자동차·모터사이클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1955년 시작된 레드 닷 어워드는 iF,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으며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3개 분야로 나눠 공모전을 통해 각 부문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이중 제품 디자인 분야는 40여명의 국제적인 전문가들이 자동차·모터사이클 부문을 포함한 총 49개 산업 부문의 제품에 대해 기술, 사회, 경제, 환경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산업 부문을 통틀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부터 혁신적인 소재나 작동 방식이 적용된 제품을 선정하는 ‘혁신 제품’ 부문을 신설해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에 현대·기아차가 자동차 이외 제품으로는 최초로 출품해 혁신 제품에 선정된 ‘벡스’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장시간 위쪽으로 팔을 들어 올려 작업하는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줄이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로봇 연구 조직인 로보틱스랩에서 지난해 자체 개발했다.
조끼형 외골격(Vest Exoskeleton) 웨어러블 로봇인 ‘벡스’는 산업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전기 공급이 필요 없는 형태로 개발돼 2.8kg의 가벼운 무게로 착용 부담을 줄이고 인체 어깨관절을 모사한 구조의 근력보상장치를 통해 최대 5.5kgf까지 힘을 보조 한다.
현대·기아차 로보틱스랩 현동진 실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산업 현장의 작업자를 돕기 위해 로보틱스랩과 현대디자인센터가 협업 개발한 ‘벡스’의 사용 편의성과 심미적 우수성을 모두 인정받았다”며 “사람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문에서 활용 가능한 로봇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모터사이클 부문을 수상한 기아차의 ‘엑씨드’는 유럽 전략형 준중형 해치백 ‘씨드’의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모델로 지난해 하반기 유럽 시장에 출시돼 역동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으로 유럽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 ‘씨드’(5도어 해치백), ‘씨드 스포츠왜건’(왜건), ‘프로씨드’(패스트백) 세 가지 모델의 수상부터 ‘엑씨드’까지 전체 모델이 모두 레드 닷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기아차는 이번 수상으로 레드 닷 디자인상만 25회 수상해 자동차 브랜드로서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기아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전무는 “기아차는 지속적인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더욱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러한 새로운 비전은 기아 크로스오버차량인 엑씨드에 잘 녹아 있다”며 “저희의 결실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엑씨드’는 지난 2월 발표한 ‘2020 iF 디자인상’에서도 지난해 ‘씨드’ 3개 모델 수상에 이어 제품 디자인 분야 수송 디자인 부문 본상에 선정돼 전 모델 수상을 기록했다.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계약 체결

2020.03.31 18:07 |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csk3480@dailian.co.kr)

빙그레가 31일 이사회 결정을 통해 해태제과식품과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빙그레가 인수한 주식은 해태아이스크림 보통주 100%인 100만주이며 인수금액은 1400억원으로 공시했다. 최종 인수 시기는 세부 사항이 확정 되는 것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해태아이스크림는 해태제과식품이 올해 1월 아이스크림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신설한 법인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인수배경에 대해 “해태아이스크림이 보유한 부라보콘, 누가바, 바밤바 등 전국민에게 친숙한 브랜드들을 활용해 기존 아이스크림 사업부문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빙그레의 아이스크림 해외 유통망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n번방' 유료회원 3명 경찰에 자수

2020.03.31 18:05 |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ko0726@dailian.co.kr)

미성년자 등에 대한 성착취 영상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의 유료회원 3명이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31일 "조주빈이 운영한 '박사방'의 유료회원 중 현재까지 3명이 자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박사방 회원들에 대한 정보와 가상화폐 거래 내역을 확보하는 등 수사망을 좁혀가자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고 자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경찰은 박사방에 가입된 아이디 1만5000개를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27일에는 박사방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이 한강에 투신하기도 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박사방에 돈을 입금했는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피해자들과 가족, 친지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MG손보, 박윤식 신임 대표 선임

2020.03.31 17:59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boo0731@dailian.co.kr)

MG손해보험은 31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윤식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MG손보는 신임 박 대표를 필두로 당면과제인 자본 확충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안정적인 자본적정성과 3년 연속 흑자 저력을 바탕으로 새롭게 도전을 시작할 전망이다.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과 변화혁신 전략을 가진 금융 전문가인 박 대표는 경영정상화를 앞둔 MG손보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일찌감치 낙점됐다.
박 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전사적인 경영혁신활동을 펼치고, MG손보의 성장과 도약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취임 메시지를 통해 직원들에게 "전사적인 변화와 혁신을 힘차게 추진하자"고 독려하며 "급변하는 미래 금융시장 환경에서 경쟁력 있는 인적, 기술적 기반을 갖춘 빠르고 똑똑하며, 전문성 있는 강소보험사로 자리매김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박 대표는 한국외대, 서강대 석사, 미국 코넬대 MBA를 수료하고 제일은행, 아더앤더슨코리아, PWC컨설팅을 거쳐 동부화재 부사장,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박 대표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3년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코로나19] 기업은행, 초저금리대출 간편보증 업무 시행

2020.03.31 17:56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boo0731@dailian.co.kr)

IBK기업은행은 다음 달 6일부터 초저금리특별대출 간편보증 업무를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신속금융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증서 심사·발급과 대출을 은행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기업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신용보증재단과 간편보증 업무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지역신보의 보증서 심사·발급을 대행하고, 고객 제출서류를 최대 10여개에서 4개로 축소한다. 또 현장실사를 생략해 보증서 발급을 위한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박 장관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채널 확대를 통해 신속한 유동성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오는 4월 초 보증업무 위탁을 앞두고 초기 쏠림에 대비해 생년에 따른 홀짝제와 신청 예약제를 도입하고, 본부 직원 368명 영업점 추가 배치 등의 대책을 통해 절박한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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