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현황 >
2020-04-06 10시 기준
확진환자
10284 명
격리해제
6598 명
사망
186 명
검사진행
19295 명
12.3℃
맑음
미세먼지 61

[총선2020] "국민보건부 창설"…김종인, 국가감염병 방어체계 대안 제시

질본 소재한 충북 청주흥덕에서 담화 전격 발표
국민보건부 창설해 최고 전문가들에 전권 부여
국가방역위 운영해서 유사시에 자원 집결·배분
재원 마련 방안까지 제시…'역시 김종인'인가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국민보건부 창설과 국가방역위원회 운영, 재원 마련 방안 등을 골자로 하는 국가 감염병 방어 체계 대안을 담화문 형식으로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이같은 야당 차원의 대안을 21대 국회 개원 1개월 내에 완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5일 오후 충북 청주흥덕 봉명동 정우택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국가 감염병 방어 체계' 구축 관련 담화를 발표했다. 충북 청주흥덕은 질병관리본부가 소재한 '코로나19와의 전쟁' 최전선이다. 김 위원장이 격전지 청주흥덕을 지원사격하는 한편, 질본이 위치해 있다는 지역적 특수성까지 고려해 담화 장소를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담화에서 김 위원장은 △국가안보 차원의 방어체계 구축으로서 국민보건부 창설 △국가방역위원회를 운영해 정부·민간 차원의 배분체계 정비를 제안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국민 보건 위생 안전을 책임질 안보부서인 '국민보건부'를 독립부처로 만들어야 한다"며 "'국민보건부'에서 최고의 방역학 전문가들이 국가의 방역·의료 관련 재원을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배분할 수 있도록 전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범정부 차원의 '국가방역위원회'를 운영해, 유사시 관련 자원의 신속한 총집결과 배분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국민 생명을 지키는데 필수적인 수액제·혈액제제 등의 의료물품과 중증환자용 생명유지 장치 등은 전국 지역별로 최소 2주 이상 사용할 물량을 비축하도록 의무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우택 청주흥덕 후보의 공약인 △'오송 바이오메카' 관련 산업 전략적 육성과 △건보 재정상태 개선 방안 마련 등도 제시됐다.
김 위원장은 "향후 세계 경제의 최상위 자리는 좋은 백신을 제때에 만들어내는 나라가 차지한다"며 "이곳 오송 바이오 단지는 한국경제의 견인차가 될 것이다. 각종 의료기기 산업과 의료서비스 산업도 국가 산업전략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나아가 "건강보험 재정 악화는 정부가 건강보험법이 규정한 20% 국고지원을 장기간 15%만 지급한 탓이다. 13년간 쌓인 미지급 국고 보조금이 20조가 넘을 정도"라며 "정부가 건보에 미지급한 돈만 지급하면 건보는 '국가감염병 방어체계'를 뒷받침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이 정부의 실력은 이미 바닥을 드러냈다. 말을 해줘도 어떻게 하는지를 모르니, 야당이 할 수밖에 없다"며 "국민 보건안전을 다루는 국회 보건위원회와 정부 예산의 조정을 요구할 기획재정위원회, 경정예산을 만들어낼 예결위원회 위원장을 모두 야당이 차지해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게 해달라"고 과반 의석을 위한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은 이날 김종인 위원장이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와 관련해 발표한 담화문 전문이다.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 구축 담화문]
코로나 사태는 어느 한 사람 예외없이 국민 전체의 삶을 강타한 재난 중의 재난입니다. 온 국민이 고통을 겪고, 그 고통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전쟁과 다름없습니다. 온 세계가 같이 겪고 있으니, 제3차 세계대전입니다.
19번 번호 붙은 바이러스는 종식될지, 아니면 토착화될지 알 수 없지만 언젠가 끝이 날 겁니다. 하지만 또 다른 감염병이 머잖아 찾아올 게 분명합니다. 끝나도 끝난 게 아닙니다.
계속 밀려오는 감염병과 끝없는 전쟁이 시작된 겁니다. 변종의 변종이 속출하게 될 바이러스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지킬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건 어쩌면 북한 핵에서 우리나라를 지키는 한미동맹과 핵우산, 미사일 방어체계만큼이나 중요하고 시급한 일입니다.
저는 일주일 전, 코로나 비상경제 대책으로 못 쓰고 남게 될 예산의 항목을 빨리 전환해서 100조 원을 조성하라고 정부에 조언했습니다. 저 사람들은 한다는 건지, 안 한다는 것인지 말이 없습니다. 더이상 조언하지 않겠습니다. 이번 선거를 압승해서 ‘책임지는 야당’으로 국회 입법을 통해 해결하겠습니다.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도 통합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해 입법과 정부 조직 개편, 의료보험 체계 개편 등을 통해 만들어가겠습니다.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이 모든 일의 골간을 6월에 시작되는 21대 개원국회 1개월 내에 완성해 보여드리겠습니다.
△ 국가안보 차원의 방어체계 구축
감염병 방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가장 먼저 취할 조치는 방역과 진단 검사, 그리고 치료의 연결고리에 투입되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 관리하는 행정체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국민 보건 위생 안전을 책임질 안보부서인 「국민보건부」를 독립부처로 만들어야 합니다.
「국민보건부」에 국가의 방역, 의료 관련 재원을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배분할 수 있도록 전권을 부여해야 합니다. 세계 최고의 방역학 전문가들에게 책임을 맡겨야 합니다. 대만의 코로나 대책이 진짜 모범사례가 된 것도 최고의 방역학 전문가가 보건부를 맡았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 정부·민간 자원의 배분체계 정비
범정부 차원의 「국가방역위원회」를 운영해, 유사시 관련 자원의 신속한 총집결과 배분이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의약품, 의료기기, 의료장비는 일반 소비재와는 달리 안보자원으로 취급할 것입니다.
국민 생명을 지키는데 필수적인 수액제, 혈액제제 등의 의료물품과 중증환자용 생명유지 장치 등은 전국 지역별로 최소 2주 이상 사용할 물량을 비축하도록 의무화할 것입니다.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육성하기 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생산 인프라를 지원할 것입니다.
△ 관련 산업의 전략적 육성
바이러스와 벌이는 전쟁에서 최종병기는 결국 백신입니다. 향후 세계 경제의 최상위 자리는 좋은 백신을 제때에 만들어내는 나라가 차지하게 됩니다.
이곳 오송 바이오 단지는 한국경제의 견인차가 될 것입니다. 각종 의료기기 산업과 의료서비스 산업도 국가 산업전략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 건강보험공단 재정상태 개선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를 만들려면 건강보험이 건실해야 합니다. 하지만 건강보험의 적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몇 년 안에 적립금이 고갈될 수도 있는 형편입니다.
건강보험 재정 악화는 정부가 ‘건강보험법’이 규정한 20% 국고지원을 장기간 15%만 지급한 탓입니다. 13년간 쌓인 미지급 국고 보조금이 20조 원이 넘을 정도입니다(국민건강증진법, 국민부담 건보료 총액의 20%를 정부가 건보에 보조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관행처럼 15%만 지급해왔음). 정부가 건보에 미지급한 돈만 지급하면 건보는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를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북한의 장사정포의 사정거리에 살아와서 공포에 익숙합니다. 그런 전쟁은 강력한 동맹과 억지력으로 예방 가능합니다.
그런데 계속 밀려올 감염병 공포는 성격이 다릅니다. 전 국가적으로 대비하지 않으면, 진짜 나라 전체가 무너지는 참화가 될 수도 있습니다. 생화학 전쟁에 대비하는 자세로 나라의 체계를 정비해 대응해야 합니다.
국민보건부와 국방부는 나라를 지키는 양대 안보부서로 인식해야 합니다. 선거라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 정부의 실력은 이미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말을 해줘도 어떻게 하는지를 모르니, 야당이 할 수밖에 없습니다. ‘책임야당’으로 일할 수 있도록 이번 총선에서 많은 의석을 저희에게 주시기 간곡히 호소합니다.
국민 보건안전을 다루는 국회 보건위원회와 정부 예산의 조정을 요구할 기획재정위원회, 경정예산을 만들어낼 예결위원회 위원장을 모두 야당이 차지해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게 해주기 바랍니다.
3년간 제대로 한 게 하나도 없는 정부와 여당이 갑자기 유능해질 턱이 없습니다. 저와 통합당에게 한 번 맡겨주시면, 당장 6월 개원국회 1개월안에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 골간을 만들겠습니다.
정부예산을 항목 조정해 100조 원의 코로나 비상경제 재원을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에 국제경쟁에서 이길 방안 등을 제시하겠습니다. 통합당에 과반의석을 허락해주면 망해가는 나라를 구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W중외제약, 코로나19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 적응증 확대

2020.04.06 11:06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JW중외제약은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이하 릴라이온 버콘)’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총 7가지 슈퍼 박테리아에 대한 효력을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릴라이온 버콘이 승인받은 적응증은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장내세균속균종(CRE) 3종 비롯해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CRAB),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CRPA), 페니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VRE) 등 7가지 슈퍼박테리아다.
국내에서 사용 중인 살균소독제가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에 대한 효력을 입증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릴라이온 버콘의 적응증은 슈퍼박테리아, 코로나바이러스, 신종플루, 노로바이러스 등 총 31종이 됐다.
슈퍼박테리아는 여러 가지 항생제를 써도 내성이 생겨 살아남는 균주다. 지난해 영국 정부가 발표한 ‘항생제 내성균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약 70만 명이 슈퍼박테리아로 사망했으며, 대비책이 미흡할 경우 2050년에는 1000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100조 달러에 이르는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의료기관 내에서 주로 전파되는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은 페니실린, 세파계에 이은 차세대 항생제인 카바페넴 계열까지 듣지 않아 더욱 치명적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 원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코로나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신종 슈퍼박테리아까지 효력을 입증 받은 국내 유일의 살균소독제라는 점을 내세워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릴라이온 버콘은 독일계 특수 화학물질 제조기업인 랑세스(LANXESS)의 제품으로 현재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25개국에 등록돼 있다. 국내에서는 생활 위생 전문 기업 ‘팜클’이 제조·유통하고 있으며 JW중외제약은 의료기관,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다.

휴마시스, 브라질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2020.04.06 10:05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휴마시스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국내 최초로 브라질에 수출된다.
휴마시스는 브라질 공급사와 자사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제품인 ‘COVID-19 IgG/IgM 테스트’ 수입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3월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해당 진단키트 제품에 대한 수출용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이달 중 첫 선적을 시작으로 총 100만 테스트 물량의 코로나19 진단키르를 브라질에 수출하게 된다. 회사는 브라질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국가와 인도네시아, 캐나다, 중동 및 아프리카 등에도 진단키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는 “이번 진단키트 수출로 브라질의 코로나19 사태 대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브라질을 비롯한 각 국가의 정부 부처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앞으로 수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생산량을 늘려 수출 절차 및 해당 국가의 등록 절차가 완료된 국가부터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웨이브, 초·중 라이브 특강 ‘EBS 러닝’ 추가 제공

2020.04.06 08:53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개학을 맞게 된 학생들을 위해 ‘EBS 라이브 특강’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웨이브는 이날부터 EBS가 제공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총 7개 학년별 전문 학습채널 ‘EBS러닝’을 추가 편성한다.
초등학교 1~2학년 특강은 웨이브의 기존 EBS2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추가된 EBS러닝 채널은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로그인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웨이브는 라이브채널 시청 중 최대 1시간 이전까지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을 제공한다. 실시간 채널로 학습 중에도 놓친 부분은 되돌려가며 반복 시청할 수 있다.
앞서 EBS는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정부와 협력해 EBS러닝 방송채널 5개를 임시 신설하고 라이브 특강을 연장키로 했다. EBS러닝은 유료방송과 포털사이트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월정액 기반 온라인 플랫폼 중에서는 웨이브가 유일하게 채널 제공에 참여했다.
김경란 국내사업부장은 “웨이브는 유무료 회원 약 900만명을 보유하고 있어 온라인 특강 홍보와 시청편익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긴급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코로나19] KT스카이라이프, ‘EBS 라이브특강’ 초중고 전 과정 송출

2020.04.06 08:33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KT스카이라이프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학이 연기된 학생들을 위한 ‘EBS 라이브특강 존’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의 광역성을 활용해 국가적 재난 극복에 동참하기로 결정하고 개학이 연기된 초중고생들의 학업 공백 최소화를 위해 EBS 라이브 특강 프로그램을 전국에 송출한다.
회사는 지난주 특강 채널을 편성하기 위해 전용 위성중계기 1기를 조정 배치하고 10억원 상당의 방송시스템을 신규 구축했다.
이에 따라 도서산간 지역 15만6000명의 난시청 가입자를 포함한 전국의 스카이라이프 고객들은 교육방송 시청을 통한 과정별 학습이 가능해졌다.
EBS라이브특강 존은 총 9개 채널로 구성됐으며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특강 수업을 220번대로 편성했다.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은 ▲초등학교(채널번호 220~224번) ▲중학교(225~227번) ▲고등학교 (228번) 채널에서 과정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특강 수업은 초등학교 3~6학년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중학교 1~3학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40분까지,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편성했다. 고등학교 3학년 대상 수능특강은 같은 채널에서 시간대를 조정해 방송한다.
강의 자료는 EBS 초중고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특강 시청을 위한 자세한 이용방법은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위성방송은 전국 도서산간 지역 등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교육 방송을 제공하기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라며 “단 한 명의 학생도 빠짐없이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모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일본, 극명히 비교되는 연예계 코로나19

2020.04.06 08:20 | 하재근 문화평론가 ()

지난 주말에 한국 연예인 중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알려졌다. 그룹 슈퍼노바(옛 초신성)의 윤학이 확진된 것이다. 슈퍼노바는 주로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류스타다. 윤학은 일본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한 후 의심증상이 나타나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진지 오래인데 연예인 확진 사례가 이제야 나타났다는 점이 놀랍다. 과거 신종플루가 유행했을 때는 아이돌 등 연예인 감염 사례가 많았었다. 지금은 우리가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했기 때문에 연예인 감염이 늦게 나타난 것이다. 다른 선진국들이 방치하고 있을 때 우리나라는 강력한 경계령을 발동했다. 무관중 녹화가 잇따르고 대중 접촉 프로그램들이 일제히 프로그램 내용을 바꿀 정도로 대중문화계가 그 지침에 부응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나타난 확진 사례가 모두 해외발이다. 지난 2월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일정을 소화한 한류스타 청하의 스태프 1명이 귀국 후 확진됐다. 청하를 비롯해 그 스태프와 접촉한 사람들은 모두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처해졌다. 추가 확진자는 다른 스태프 1명이었다.
‘밥블레스유2’의 PD 중 한 사람이 미국 여행 후 근무하다 확진됐다. CJ ENM 사옥은 24시간 폐쇄 및 방역에 들어갔다. 이 방송사의 프로그램들이 줄줄이 결방됐다. 다른 출연진과 제작진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한 스태프가 미국 출장에서 귀국한 후 확진됐다. 이 스태프와 밀접 접촉한 다른 스태프가 추가로 확진됐지만 그 이외의 확진자는 아직 없다. 그 스태프가 담당한 아이돌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게 다다. 외국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몇 명이 있을 뿐이고, 그들로부터 추가로 감염된 사람도 드물다. 방역마스크를 일상적으로 쓰며 손소독도 철저히 하는 우리의 방역문화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적극적한 검사와 격리로 사태확산을 막았다.
일본에선 국민 코미디언이며 TV 예능 출연자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던 시무라 켄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일본의 인기 4인조 힙합그룹 케츠메이시의 료지도 확진됐다. 17세에 불과한 TV아사히 특촬물 '마진전대 키라메이쟈'의 주인공 코미야 리오의 확진 소식까지 알려져 일본인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일본의 유명 드라마 작가인 구도 간쿠로도 확진됐다. 스포츠계 인사들의 감염 소식도 잇따른다.
일본은 현재 공식적으로 한국보다 코로나19 감염자가 훨씬 적다. 그런데도 유명인 감염 사례가 한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폭주하는 것이다. 우리 연예인 확진자 1번 사례도 일본활동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극명히 대조되는 모습을 보면 한국이 코로나19 상황을 비교적 잘 통제하고 생활방역에 철저한 반면, 일본은 속수무책의 혼란 상황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감염된 사람이 어디서 감염됐는지도 모르고, 접촉자 격리와 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도 알 수 없다.
시무라 켄의 죽음에 일부 일본 누리꾼은 정부의 무책임한 방역대책이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질타했다. 시무라 켄이 증상이 나타난 후 4일 만에 검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일본은 발열이 4일 이상 계속돼야만 코로나19 검사를 해준다고 한다. 이런 소극적인 대처 때문에 초기에 방치된 것이 국민 코미디언을 앗아갔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도 연예계 확진 사례가 잇따른다. 미국은 이미 코로나19가 창궐했기 때문에 연예계 인사들도 감염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감염자도 적은데 왜 연예계 스포츠계 유명인 감염사태가 나타나는 걸까? 일본의 통계가 신뢰성을 잃는 이유다. 이게 세계적 선진국이라는 일본의 실체라니, 황당하다.
글/하재근 문화평론가

[총선2020] '김종인 매직' 정우택 '날개' 달았다…청주흥덕 극적 단일화

2020.04.06 04:40 | 데일리안 청주(충북) =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united97@dailian.co.kr)

'전국 10대 격전지' 중 한 곳이자 충청권 최대 혈전이 펼쳐지고 있는 충북 청주흥덕에서 보수 후보 단일화가 극적 성사됐다.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청주흥덕 후보와 맞상대하라며 험지로 차출된 정우택 미래통합당 후보가 탄력을 받게 되며, 승부의 향배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김양희 무소속 후보는 6일 오후 취재진에 발송한 문자메시지에서 "문재인정권은 국가경제를 회복불능 상태로 파탄내고 있으며, 모든 국민을 분열시켜 만인의 만인에 대한 갈등 구조를 고착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정치·경제·안보·외교·사회·교육·지역·세대 전 분야에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최악의 대한민국을 온몸으로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흥덕 지역 유권자들로부터 들은 가장 많은 말씀은 무엇보다 '보수 후보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명령이자 바람"이었다며 "흥덕구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에 부응하고자 미래통합당 후보를 중심으로 보수가 하나로 뭉치고 하나된 힘으로 문재인정권 심판을 넘어 정권교체에 힘쓰겠다"고 후보 사퇴 결심을 밝혔다.
청주여고 출신의 김양희 후보는 충북도의회 의장과 흥덕구 당협위원장을 지냈다. 문재인정권 2인자인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성' 청주흥덕에서 현 정권 첫 문화체육부장관인 도종환 후보를 잡으라며 정우택 후보가 험지로 차출되자, 이에 반발해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후보등록을 해 '보수 분열' 우려를 받아왔다.
정우택 후보는 그간 김 후보를 두 차례 찾아가 직접 만나며 설득했다. 하지만 원래 한솥밥을 먹던 사이라 한 다리 건너면 다 아는 관계다보니, 시키지도 않았는데 '메신저'를 자처하는 인물들이 너무 많아 혼선을 빚어왔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자칭 '메신저'는 의욕 과잉으로 난맥을 초래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단일화도 받아들일 수 있다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김 후보가 거절하며 보수 후보 단일화의 가능성은 물건너간 듯 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부터 기류 변화가 감지된 끝에, 극적인 후보단일화가 성사된 것이다.
정우택 후보는 이날 오후 가경터미널시장을 방문한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 후보가) 여론조사 단일화를 받지 않았지만 (관계를) 딱 자르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며 "노력의 성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기다려봐달라. 변화가 있을 것 같기도 하다"고 극적인 후보단일화 성사 가능성을 시사했다.투표용지 인쇄 하루 전 단일화에 시너지 '배가'김종인 "정우택 워낙 거물이라 당선 걱정 안해당선되면 '충청권 대망론' 기대할 수 있을 것"
김 후보의 이날 극적 결단에는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의 호소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이날 대전 현장선대위원회의를 주재한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무소속 후보가 나가겠다는 것은 방지할 수 없다"면서도 "무소속 후보 스스로가 내가 여기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합리적으로 판단할 것 같으면, 선거 전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결단'을 종용한 바 있다.
서울 구로을 등 각지에서 보수 후보 단일화가 난맥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청주흥덕에서의 정우택 후보와 김양희 후보 간의 후보단일화는 보수 진영의 소중한 성과로 평가된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4월 6일 투표용지 인쇄 직전에 김양희 후보의 결단이 내려지면서 보수 후보 단일화의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것 같다"며 "투표용지 인쇄 등 기술적인 무효표 방지 부분도 크지만, 선거는 심리이고 흐름이기 때문에 후보단일화로 인해 보수 진영이 기세를 타게 됐다는 점이 더욱 중차대한 요소"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충청권 방문 과정에서 청주흥덕을 들른 김종인 위원장은 정우택 후보를 가리켜 "워낙 거물이라서 당선 걱정을 하지 않는다"며 "앞으로 정우택 후보가 당선돼서 서울에 올라오면 차기 충청권 대망론을 기대할 수 있는 그런 의원이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총선2020] '김종인 매직' 인증받은 김병준…"세종이 전리품 됐다" 공세

2020.04.06 04:10 | 데일리안 세종 =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united97@dailian.co.kr)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4년 전 더불어민주당 총선 지휘봉을 잡아 이해찬 대표를 컷오프했을 때, '김병준 세종 출마 카드'를 고려했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4년 전이나 지금이나 당색(黨色)에 관계없이 세종에 최우선·최적합 카드라는 '인증'을 받은 김병준 후보는 더욱 자신감을 갖고 선거전에 임할 수 있게 됐다는 관측이다.
김종인 위원장은 5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정 부지를 찾아 세종갑 김중로·세종을 김병준 후보와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종인 위원장은 "김병준 후보는 노무현정부 당시 세종시를 만들 적에 설계부터 시작해서 세종시를 있게 한 분"이라며 "세종시가 무엇이 문제가 있고 앞으로 이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는 지식을 가장 많이 가진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년 전 20대 총선 민주당 선거를 맡아서 여기 이해찬 씨를 공천 탈락시켰을 때, 사실 내 마음 속에는 우리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후보자로 모셔볼까 했는데 결국 그게 잘 안됐다"라며 "세종 문제를 가장 잘 아는 분이 우리 김병준 후보고, 김 후보가 당선되면 누구보다도 세종이 당면한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내가 확실히 말씀드린다"고 보증했다.
김 위원장은 간담회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도 "당시에도 세종에 가장 적절한 인물이 누구겠느냐 (고민해보니) 세종시를 설계한 분이 가장 적절하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을 했다"며 "이번에 미래통합당에서도 똑같은 생각에서 우리 김병준 후보가 세종을 위해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부연했다."文대통령, 국가균형발전회의 단 한 번 참석해노 전 대통령과 비교해 이게 이야기가 되느냐"이같은 보증에 김병준 세종을 후보는 현장간담회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김 위원장을 향해 허리까지 굽혀가며 인사하는 등 극진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후보는 "우리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자주 뵙고 배움을 청했던 사이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반갑고 감사한 적이 없었다"며 "오늘 위원장의 방문은 우리에게 승기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도록 해줄 것 같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거슬러 도시를 사유화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한편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도 노 전 대통령과 달리 국가균형발전에 의지가 없다고 공박했다.
김병준 후보는 "민주당 당대표가 이 지역 국회의원인데 힘이 없어서 못했겠느냐"라며 "세종시가 전리품처럼 돼 있으니 의지가 없어서 안했던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의원직과 시장직을 독점해서 보좌관들을 부시장 시키고 용역은 주고싶은대로 자기들 가까운 사람에게 주는 등 세종을 전리품처럼 사용하고 있다"며 "세종이 실질적 행정수도가 되면 '그들의 도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도시'가 되니 그게 싫은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문 대통령을 향해서는 "지난해 5월까지 국가균형발전회의가 열네 번 열렸는데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한 번"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재임 중 72회의 국가균형발전회의를 열어 29번 직접 참석한 사실과 대비해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따른다고 거짓말하지 말라. 열네 번 하는 회의에 한 번 참석한 게 따르는 것이냐"라고 질타했다.
김병준 후보는 이날 현장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받들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받들고 있다고 한다면 내가 다른 길을 가지 못했을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회의에 대통령이 한 번 참석했다는 게 노무현 전 대통령과 비교해서 이야기가 된다고 보느냐"라고 연신 공세의 고삐를 죄었다.

[총선2020] '김종인 매직' 충청이 '출렁'…통합당 대전·충북 "석권 자신"

2020.04.06 04:00 | 데일리안 대전·세종·청주(충북) =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united97@dailian.co.kr)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방문에 여야가 팽팽히 맞서던 충청의 표심이 출렁이고 있다. 대전 7석·세종 2석·충남 11석·충북 8석 등 도합 28석이 걸린 충청권에서 통합당이 석권에 가까운 압승을 거둘 수도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레 나온다.
김종인 위원장은 공식선거운동기간 첫 휴일인 5일 '충절의 고장' 충청을 찾았다. 대전과 충북 청주, 세종을 순회하는 과정에서 김 위원장의 인기는 기대 이상이었다. 가는 곳마다 "김종인"을 연호하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대전역전시장에서는 대전 동구 이장우 후보의 지원 연설을 마친 뒤 차를 타고 떠나려는 김종인 위원장의 차앞을 한 지역민이 가로막고 사인을 요청한 끝에 끝내 사인을 받는 모습이 보였다. 청주 가경동 터미널 합동유세에서는 연설을 하는 김 위원장의 마이크 소리가 작자, 합동유세를 둘러서서 지켜보던 청주시민들이 "마이크 소리를 키우라"고 아우성을 쳐 급히 마이크 소리를 키워야 하기도 했다.
김종인 위원장의 최대 강점으로 꼽히는 △국정운영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대안제시능력 △메시지 생산 능력 △경제전문가로서 경제실정에 대한 송곳비판은 충청권에서도 여지없이 빛을 발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질병관리본부가 위치한 청주흥덕에서 '국가 감염병 방어 체계' 담화를 발표했다. 국민보건부 창설과 국가방역위원회 운영, 오송 바이오메카 육성을 포함한 담화는 국가와 민간의 영역을 구분해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관계법령에서 건강보험공단 재정은 국민부담 건보료 총액의 20%를 국고로 보조하도록 돼 있는데, 관행처럼 15%만 지급해왔던 점을 꼬집으며, 미지급 국고보조금을 활용한다는 재원 마련 방안까지 완벽하게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김 위원장은 "이 정부의 실력은 이미 바닥을 드러냈다. 말을 해줘도 어떻게 하는지를 모르니 야당이 할 수밖에 없다"며 "국민 보건안전을 다루는 국회 보건위원회, 정부예산 조정 요구할 기획재정위원회, 경정예산 만들어낼 예결위원회 위원장을 모두 야당이 차지할 수 있도록 이번 총선에서 많은 의석을 맡겨주면 당장 6월 개원국회 1개월 내에 국가 감염병 방어 체계 골간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충청의 심장' 대전에서는 청와대 하명수사·울산시장 선거부장 개입 의혹에 연루된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후보를 콕 찝어 '메시지'를 던졌다. 김종인 위원장은 "황운하라는 사람을 별로 그렇게 대단하게 보지 않는다. 그 사람은 울산시장 선거 때 불법을 저질러 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라며 "대전 유권자들께서 그런 사람을 어떻게 대표자로 뽑을 수 있겠느냐"라고 평가절하했다.
대전역전시장 유세에서는 시장 상인들을 향해 "지난 3년 동안 대한민국 경제를 망쳐놓은 문재인정권의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가장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이 소상공인·자영업자"라며 "이번 코로나 사태가 지나가면 그 다음에는 '경제 코로나'가 오는데, 현 정권은 그 문제에 대해 아무런 생각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해결할 능력도 없다"고 비판했다.
팽팽했던 저울에 추 하나가 더해지면 급격하게 기울 듯, 초박빙 승부가 도처에서 펼쳐지던 충청권에서 김종인 위원장 방문의 파급력은 작지 않아보인다는 관측이다. 실제로 이날 충청 지역 통합당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바닥은 쳤다"며 승리에의 자신감이 크게 번져나가는 모습이었다.
이은권 통합당 대전 중구 후보는 "지역 유권자들은 '중앙당 차원에서 제발 헛발질 않도록 건의해달라'는 말씀이 주종을 이뤘었다"면서도 "김종인 위원장이 오신 뒤로는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칭찬의 말씀을 우리 중구 지역에서 많이들 해주신다"고 전했다.
이장우 통합당 대전 동구 후보는 이날 대전역전시장 유세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위원장의 말대로 "중구는 접전지가 아니다. 황운하 후보는 우리 미래통합당 후보와 경쟁이 되지 않는 후보"라며 "그런 후보와 경쟁이 된다는 것은 대한민국 유권자를 우습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아울러 "현 정권의 실정과 경제파탄으로 대전에도 문재인정권을 심판하자는 폭풍이 불고 있다"며 "대전 7석 전체의 석권이 가능하다고 본다. 5개 지역구가 우세에 있다고 보고 2개가 초접전"이라고 판단했다.
세종에서도 세종갑의 김중로 통합당 후보가 "국민들께서 현명하다. 나는 자신 있다"고 했으며, 세종을의 김병준 후보도 "사지에서 험지로 간 것은 분명하고 이제는 험지가 격전지로 바뀌었다. 살아남아서 드라마를 쓸 일만 남았다"고 자신했다.
충남의 최다선인 공주부여청양의 정진석 후보는 "충청의 표심이 바로 수도권으로 북상하기 때문에 우리가 과반 의석 확보하느냐는 충청의 표심이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11석에서 최소한 8석 이상은 가져가야 하겠다. 내가 볼 때 8석 이상은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본다"고 전망했다.
충북의 최다선인 청주흥덕의 정우택 후보는 "초기에는 우리가 좀 밀리는 모습도 보였지만 4월 2일 본선거운동에 들어간 뒤로는 유권자들의 반응을 느끼고 있다"며 "4월 15일에는 잠재된 표심, 무서운 민심이 폭발해 청주권 4석은 물론이고 충북 8석을 모두 이기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우택 후보는 "청주권 외 4석은 전부 우세 지역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청주권이 4석인데 4석 중 2석은 안정권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 2석은 경합우세"라고 진단했다.

[총선2020] 김종인 "수준높은 세종 유권자, 의원 누가 돼야하는지 잘 아실 것"

2020.04.05 19:05 | 데일리안 세종 =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united97@dailian.co.kr)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 예정 부지를 찾아, 세종갑 김중로 후보와 세종을 김병준 후보를 국회로 보내 세종특별자치시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5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 예정 부지에서 김중로 세종갑 후보, 김병준 세종을 후보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건설 예정 부지는 허허벌판이지만 이날 김종인 위원장의 방문에 많은 언론인과 관계자가 몰리면서 현장은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김병준 세종을 후보를 가리켜 "김병준 후보는 노무현정부 당시 세종시를 만들 적에 설계부터 시작해서 세종시를 있게 한 분"이라며 "세종시가 무엇이 문제가 있고 앞으로 이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는 지식을 가장 많이 가진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아울러 "지난 4년전 20대 총선 때 민주당 선거를 맡아서 할 때, 내가 여기의 이해찬 씨를 공천탈락시키고 마음 속으로 우리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후보자로 모셔볼까 했는데 결국 그게 잘 안됐다"며 "세종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우리 김병준 후보가 당선이 되면 누구보다도 세종이 당면한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내가 확실히 말씀을 드린다"고 보증했다.
이어 김중로 세종갑 후보를 가리켜서는 "군 출신으로 안보 문제에 많은 지식이 있어, 국회에 들어가면 남북 문제와 여러 복잡한 사항을 제대로 얘기하고 시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분"이라며 "세종은 수준 높은 유권자들이 살기 때문에, 이 도시 후보자로서 김병준 후보와 김중로 후보를 세웠다. 세종시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누가 돼야 하는지는 설명할 필요도 없이 너무 잘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병준 "文대통령, 균형발전회의 딱 한 번 참석盧는 29번…이러고 그분 뜻 따른다 할 수 있나"김중로 "4만평 개구리 집…시민보다도 중한가"
이에 마이크를 넘겨받은 김병준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세종특별자치시 발전에 의지가 없다며 강력히 성토했다.
김병준 후보는 세종의 현직 지역구 의원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겨냥해 "세종시를 전리품처럼 여기고 있다. 의원과 시장직을 독점해서 보좌관들을 부시장 시키고 용역을 주고싶은대로 자기들 가까운 사람들을 다 주며 전리품처럼 여긴다"라며 "세종이 실질적인 행정수도가 되면 '그들의 도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도시'가 되니 그게 싫은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을 조준해 "대통령이라도 의지가 있으면 될텐데 의지가 없는 것 같다"며 "지난해 5월달까지 국가균형발전회의가 열네 번 열렸는데 대통령이 참석한 게 한 번이란다"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재임 동안 일흔두 번 국가균형발전회의를 열어 스물아홉 번 참석했다"라며 "이러고서도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따른다고 할 수 있느냐. 거짓말하지 말라. 열네 번 하는 회의에 한 번 참석한 게 그분의 뜻을 따르는 것이냐. 이러니 세종시가 행정수도가 안 된다"라고 몰아붙였다.
김중로 후보는 "행정수도가 될 곳 중앙 4만 평에 금개구리 서식지를 어떻게 만든 것인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며 "시민이 중요한가, 개구리가 중요한가. 개구리가 4만 평 집에서 산다. 나는 25평에서 산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러한 황당무계한 상황과 관련해 "세종의 문제는 전부 법과 관련이 있어서 이것 아니면 풀어가지 못한다"며 "세종에서 역할을 크게 하려면 중앙정치를 경험하고 내공과 실력이 쌓여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김병준 후보나 내가 왜 여기 앉아있느냐. 왜 당에서 공천을 줬겠느냐. 제대로 된 세종을 만들라는 요구"라며 "나는 반드시 해낼 수 있다. 도시를 정말 꿈이 있는 도시로 김병준 후보와 내가 만들어가겠다"고 자신했다.

[총선2020] 구로을 보수후보 단일화 무산…김용태 “강요식, 국민 기만한 행위”

2020.04.05 19:04 |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minjks@dailian.co.kr)

서울 구로을의 미래통합당 김용태 후보와 무소속 강요식 후보의 단일화가 끝내 무산됐다. 양측은 당초 오는 6일부터 이틀동안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진행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합의와 달리 강 후보 측이 8% 가산점을 요구하면서 무산됐다는 게 김 후보 측 입장이다.
김 후보 측은 5일 입장문을 내고 “구로을 보수우파 후보 단일화 경선은 강 후보가 일방적으로 파기해 무산됐다”며 “강 후보는 여론조사 경선을 불과 이틀 남기고 일방적으로 합의를 무시한 채 ‘8%의 가산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강 후보의 이러한 행위는 국민과 구로을 주민을 기만한 행위이자 정치 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김 후보는 단일화 경선 무산에도 불구하고 미래통합당 승리를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두 후보 간 단일화를 주관했던 시민단체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은 강 후보의 8% 가산점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당초 합의된 경선룰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통보했다. 하지만 강 후보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서경석 대표는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국민의 주목을 받았던 구로을 후보 단일화 작업은 강 후보에 의해 파기됐다”고 밝힌 뒤 “강 후보는 여론조사를 하지 않더라도 보수우파 승리를 위해 본인의 거취에 대한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자가격리 앱에 '자택' 띄워놓고 미술관·복권방 활보한 부부 '확진', 확진자 81명 늘어나 1만237명…해외유입 증가 등

2020.04.05 17:30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자가격리 앱에 '자택' 띄워놓고 미술관·복권방 활보한 부부 '확진'
경기 군포시 당동에 사는 50대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기간에 미술관과 복권방을 비롯해 여러 곳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포시는 지난 4일 자가격리 기간에 외출한 27번(58세 남성)·29번(53세 여성) 확진자 부부와 자녀 등 일가족 3명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군포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효사랑요양원의 첫 번째 사망자인 85세 여성(5번 확진자)의 아들과 며느리로, 지난달 19일 어머니가 확진되자 2주간 자가격리 됐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이들 부부가 수차례 외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군포시가 공개한 이들 부부의 역학조사 결과 남편은 14일 자가격리 기간에 7일을, 아내는 6일을 외출한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미국 코로나19 환자 30만명 넘어…트럼프 "많은 사망자 발생할 것"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30만명을 돌파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4일(현지시각)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30만8850명으로 집계했다. 하루 전보다 3만3000여명 늘어난 것이다. 이로써 3월19일 1만명을 돌파한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16일 만에 30배나 급증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119만6553명)의 4분의1을 넘어선 것이다. 사망자 수도 8407명으로 증가하며 8000명 선을 넘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으로 더 힘든 시기가 닥쳐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아마도 이번 주와 다음 주 사이가 가장 힘든 주가 될 것"이라며 "그리고 유감스럽게도 많은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교회·클럽 관리 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9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종교시설과 유흥시설, 실내 체육시설 등에 대한 방역 관리 강화도 2주 더 이어진다. 정부는 5일 지난달 22일 운영 제한을 권고한 종교시설과 무도장, 일부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에 가급적이면 2주간 운영을 더 중단해달라고 당부했다. 각 지방자치단체장이 운영 제한을 권고한 PC방, 노래방, 학원 등도 해당 조치에 포함된다. 이들 시설이 문을 열려면 발열 여부를 확인한 뒤 출입을 허가하고, 사람 간 간격을 2m씩 유지하는 등 방역 당국이 정한 준수 사항을 지켜야 한다. 또한 교회 등 종교 시설에서는 단체식사를 제공하면 안 되며, 유흥시설에서는 일 2회 이상 소독과 환기를 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 81명 늘어나 1만237명…해외유입 증가
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237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집단감염 관련 추가 확진과 해외유입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이 36명으로 대구·경북(11명)보다 훨씬 많았다.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의 영향으로 경기 지역에서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역 발생과 함께 해외 입국자 중 확진이 이어진 서울에서 24명, 인천에서 2명이 늘었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4명이다. 각 지역에서 해외 입국자 관련 확진자가 16명 추가돼 해외유입 사례는 4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코로나19] 안전성 논란에도…일본 정부 "아비간 200만명분 비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 중 하나인 아비간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논란이 있음에도 일본 정부는 비축량을 현재의 3배로 확대할 방침이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일 확정할 경제 대책 원안에 아비간을 증산해 연내 200만명분을 비축한다는 계획을 반영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아비간의 안전성이나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있다. 미국 매체 폴리티코는 미국 관료들 사이에 '아비간이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다는 증거가 부족하고 부작용 위험이 있다'는 우려가 있음에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치료제로 승인하도록 압력을 넣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잘 부탁한다" 승진심사위원에 문자 보낸 소방관 징계 적법
승진 심사위원들에게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소방관들에 대한 견책 징계는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행정1부(염기창 부장판사)는 전남소방본부 소방관 4명이 전남도지사를 상대로 낸 견책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고들은 각 소방서 서무 담당자를 통해 비밀 정보인 승진심사위원 명단을 확보, 유리한 평가를 부탁하는 메시지를 위원들에게 보냄으로써 승진심사 업무 공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했다"고 판단했다. 원고들이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과 전라남도 공무원 복무 조례상 성실의무를 위반했다고 본 것이다. 이들은 2017년 하반기 지방소방교 승진심사와 관련해 1·2차 심사위원 6∼11명에게 "00소방서 000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코로나19] 안전성 논란에도…일본 정부 "아비간 200만명분 비축"

2020.04.05 16:00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 중 하나인 아비간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논란이 있음에도 일본 정부는 비축량을 현재의 3배로 확대할 방침이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일 확정할 경제 대책 원안에 아비간을 증산해 연내 200만명분을 비축한다는 계획을 반영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아비간은 인플루엔자 치료용으로 쓸 때를 기준으로 1인 투약량이 40정이고 현재 200만명분이 비축돼 있는데,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약하는 양은 1인당 120정인 점을 고려해 200만명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비축량을 3배로 늘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비간의 안전성이나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있다.
미국 매체 폴리티코는 미국 관료들 사이에 '아비간이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다는 증거가 부족하고 부작용 위험이 있다'는 우려가 있음에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치료제로 승인하도록 압력을 넣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앞서 이의경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아비간을 수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으나 결국 수입하지 않기로 결론 내린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오명돈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아비간은 시험관 연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환자에 임상시험을 시행한 데이터도 없다"며 "동물실험에서 태아 독성과 사망이 보고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 약물"이라고 설명했다.


데일리안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