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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도 그려야 할 결승전 '이광연 믿는다'

    [데일리안] 입력 2019.06.15 14:37
    수정 2019.06.15 14:38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이미 세네갈과 승부차기서 승리한 경험

선방쇼 펼치고 있는 이광연 맹활약 기대

세네갈과의 승부차기 때 한국 첫 번째 키커 김정민이 실패하자 골키퍼 이광연이 포옹하며 다독이고 있다. ⓒ 연합뉴스세네갈과의 승부차기 때 한국 첫 번째 키커 김정민이 실패하자 골키퍼 이광연이 포옹하며 다독이고 있다. ⓒ 연합뉴스

한국 남자 축구 사상 첫 U-20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정정용호가 과연 새로운 역사를 써낼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오는 16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우크라이나와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 12일 루블린에서 열린 대회 4강전서 에콰도르를 1-0으로 제압하고 FIFA 주관 남자축구대회서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대표팀은 내친 김에 우승컵까지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맞대결 상대 우크라이나 역시 사상 첫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어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단판 승부로 펼쳐질 결승전에서는 다양한 변수를 머릿속에 그리며 나서는 것이 필요할 전망이다.

결승전인 만큼 양 팀 모두 신중한 경기 운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장전과 승부차기까지 염두에 둔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오히려 승부차기까지 간다면 한국에 더 유리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광연은 승부차기까지 돌입한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는 환상적인 선방쇼를 선보였다. ⓒ 연합뉴스이광연은 승부차기까지 돌입한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는 환상적인 선방쇼를 선보였다. ⓒ 연합뉴스

한국의 믿는 구석은 주전 수문장 이광연이다. 이번 대회 한국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이광연은 여섯 경기에서 5실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목표 '0점대 실점률'을 기록 중이다.

에콰도르와의 준결승전에서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이후에도 몸을 날려 상대의 슈팅을 막아내는 등 이번 대회 임하는 각오와 집중력이 상당하다.

승부차기까지 돌입한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는 환상적인 선방쇼를 선보였다. 이 덕에 한국은 초반 2명의 키커가 실축을 하고도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오를 수 있었다.

반면 한국의 상대 우크라이나는 이번 대회 아직 승부차기 경험이 없다.

조별리그서 2승1무를 기록하며 D조 1위를 차지한 우크라이나는 16강서 파나마를 4-1, 4강전에서는 콜롬비아를 1-0으로 꺾었다. 이어 이탈리아와 준결승에서도 1-0으로 승리하며 아직까지 승부차기를 경험해 보지 못했다.

만약 결승전이 승부차기까지 간다면 이미 압박을 뚫고 올라온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비해 훨씬 유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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