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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골 이후 침묵’ 손흥민, 노란색 킬러로 돌아올까

    [데일리안] 입력 2020.01.18 00:05
    수정 2020.01.17 23:0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징계 복귀 이후 주춤하며 한 달 이상 침묵

왓포드 원정서 새해 첫 골 도전

올 시즌 9라운드서 왓포드를 상대고 있는 손흥민. ⓒ 뉴시스올 시즌 9라운드서 왓포드를 상대고 있는 손흥민. ⓒ 뉴시스

번리전 원더골 이후 한 달 넘게 침묵 중인 손흥민(토트넘)이 하위권 왓포드를 상대로 부진 탈출에 나선다.


토트넘은 18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리는 왓포드와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현재 토트넘은 위기에 빠져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2연패를 포함해 3경기 무승(1무 2패)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주포 해리 케인과 미드필더 탕기 은돔벨레가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케인이 빠져 있는 가운데 에이스 역할을 해야 될 손흥민은 새해 들어 아직도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의 최근 득점포는 지난달 8일 열린 번리와의 리그 홈경기서 터뜨린 골이 마지막이다. 당시 손흥민은 2-0으로 앞선 전반 32분 수비 진영에서부터 상대 골문 앞까지 폭풍 질주를 펼친 뒤 쐐기골을 기록했다.


그 이후로는 침묵했다. 지난달 23일 첼시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박싱데이 3경기를 결장한 여파도 있었지만 징계 복귀 이후 날카로운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손흥민은 지난 15일 미들즈브러와의 FA컵 재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짧은 시간만을 소화하며 왓포드와의 리그 경기를 대비했다. 선발 복귀가 유력한 만큼 기나긴 골 침묵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손흥민은 징계 복귀 이후 날카로운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 뉴시스손흥민은 징계 복귀 이후 날카로운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 뉴시스

다행히 올 시즌 왓포드의 전력이 그다지 강하지 않다. 왓포드는 22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5승7무10패(승점 22)로 17위에 머물러 있다. 19위 본머스와의 승점 차가 2밖에 나지 않을 정도로 강등 위기에 직면해 있다.


원정 경기고, 최근 토트넘이 부진에 빠져있긴 하나 반등을 도모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상대다.


특히 왓포드와의 경기서는 손흥민의 ‘노란색 유니폼 킬러’ 본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익히 알려진 대로 손흥민은 노란색 유니폼을 착용하는 팀들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홈경기 유니폼이 노란색인 왓포드를 상대로도 매 시즌 득점을 기록해 왔다. 지난 2018-2019시즌 0-1로 뒤진 후반 35분 천금 같은 동점 골을 넣어 2-1 역전승을 견인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9라운드 홈경기서 골대를 맞추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10호 골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는 손흥민이 왓포드전을 기점으로 해서 다시 한 번 몰아치기 본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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