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구조적 수익성 개선 시작⋯목표가↑"-유안타증권


지급률 하락에 실적 개선⋯증익 추세 유지 동력 확보
최이레 기자(Ire@dailian.co.kr) |
유안타증권은 8일 동양생명에 대해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이 시작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4700원에서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동양생명의 당기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805억원을 대폭 상회한 1086억원으로 집계됐다. 특이요인이었던 자회사 매각익(세전 약 860억원)을 제외한 경상이익도 약 4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비 308% 성장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저축성 수입보험료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연금 상품을 대량으로 판매함에 따라 수입보험료가 급증, 이에 따라 책임준비금 전입액도 증가했지만, 지급률이 하락 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수익성의 구조적인 개선이라는 분석을 내놓은 가운데 올해 이익이 급증함에 따라 내년 경상이익 증가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책임준비금 전입액은 증가하겠으나 보험손익 개선 폭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며 "운용자산 증가로 투자손익 성장도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특히 "기존 추정치 상으로는 내년 43.9%의 증익을 예상했지만 수정 전망치 상으로는 약 2%의 증익이 전망된다"며 "그러나 내용을 살펴보면 보통의 저축성보험과 같이 손실계약이 아닌 만큼 새보험국제회계기준(IFRS17) 하에서는 외형과 이익의 동반성장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 서 IFRS17 도입까지 증익 추세를 이어갈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는 판단"이라고 제언했다.
ⓒ (주)데일리안 -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