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뮤지컬 <잭더리퍼> ‘한여름 무더위에 제대로 통했다’


입력 2010.08.04 09:00 수정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작품성-흥행성 모두 호평…유료객석 점유율 60% 달성

뮤지컬 <잭더리퍼>는 영구미결 사건으로 남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살인사건과 그 속에 숨겨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뮤지컬 <잭더리퍼>는 영구미결 사건으로 남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살인사건과 그 속에 숨겨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달 22일 성남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 뮤지컬 <잭더리퍼>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 오픈 첫 주,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유료객석 점유율 60%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는 것. 매 회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열광적인 커튼콜로 무더위를 깨끗이 잊는다.

특히, 신성우와 안재욱 등 한류 스타가 대거 출연함으로써 해외 판매가 활발히 이루어져, 객석의 상당 부분을 해외 관객들로 채운다는 점도 두드러진 특징. 공연장 안팎에는 팬들의 화환과 메시지로 가득하다.

초연 배우들의 노련함과 새롭게 가세한 배우들의 신선한 매력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최고의 앙상블을 이뤄낸다는 점도 주요 흥행 요인 중 하나.

안재욱, 유준상, 민영기 등 초연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과 더욱 깊어진 감성, 그리고 새롭게 가세한 신성우와 김성민의 매력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제작사인 엠뮤지컬컴퍼니가 이번 공연에 새롭게 추가된 넘버들과 기존 넘버들을 한데 엮은 OST 발매 계획을 밝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롭게 발매되는 OST에는 주연배우들과 오케스트라가 그대로 참여한 가운데, 공연장을 찾아 듣는 듯한 생생한 음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뮤지컬 <잭더리퍼>는 영구미결 사건으로 남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살인사건과 그 속에 숨겨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2일까지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 된다. [데일리안 문화 = 이한철 기자]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