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직장인 12% "여름 휴가 때 성형"


입력 2010.08.04 08:43 수정 2010.08.04 08:28        연합뉴스

직장인의 12% 가까이가 올해 여름 휴가 때 성형수술을 받았거나 받을 생각을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최근 직장인 6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1.9%가 여름 휴가 기간에 성형수술을 했거나 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에게 수술 목적(복수응답)을 묻자 ´자기 만족감이나 용기를 얻고 싶어서´라는 답변이 71.6%로 제일 많았고 ´결혼ㆍ연애를 하기 위해서´(56.9%),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해서´(47.4%)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수술을 원하는 부위로는 눈(27.6%)과 코(21.6%)를 주로 꼽았고 턱이나 안면윤곽(19.0)%, 피부 및 주름(18.1%) 등을 고치고 싶다는 응답자도 있었다.

성형수술에 투자하겠다는 비용은 평균 193만1천원으로 집계됐다.

수술을 통해 닮고 싶은 남성 연예인은 장동건(25.1%)을, 여성 연예인은 송혜교(23.0%)를 가장 많이 골랐다.

한편 전체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외모와 인사평가의 관계에 대해 물어본 결과 ´영향을 미친다´는 반응이 60.0%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 안 희 기자]

연합뉴스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연합뉴스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