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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봉산자연휴양림 수용성 확대위해 황토집 신축


입력 2010.08.04 08:51 수정         강영한 (yh0610@daum.net)
칼봉산자연휴양림 수용성 확충사업 칼봉산자연휴양림 수용성 확충사업

가평군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생태․체험․휴양 공간을 제공해 관광객의 수용성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고자 칼봉산자연휴양림시설확충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과 삶을 바뀌려는 여가문화의 변화로 조용하고 상쾌한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려는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산림휴양욕구를 충족시키고자 4억원이 투입돼 황토벽돌집 4동을 신축하게 된다.

오는 10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34㎡형 1동과 23.5㎡형 3동을 신축하게 됨으로서 일일 18명에서 26명까지 산림휴양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지난 2008년 7월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닫지 않은 천혜의 자연림인 가평읍 경반리 칼봉산(해발,899m)에 조성된 자연휴양림은 이용자들의 소문을 타면서 연간 이용객이 1만1500여명에 달하는 등 급증 추세에 있다. 특히 7,8월에는 휴가철 주말에는 100%, 주중에는 85%의 숙박이용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칼봉산자연휴양림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체험 및 학습, 휴양을 겸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받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함께 숲속 길을 걸으며 풀벌레와 산새들과 교감을 나누고 잣나무와 황토향이 묻어나는 초자연적인시설에서 숙박을 통해 건강과 가족애를 다질 수 있는 요인도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칼봉산 자연휴양림은 꽁꽁 얼린 것 보다 차가운 물. 에어콘보다 시원한 바람. 잣나무향이 그윽한 통나무집과 다목적 운동장. 물레방아, 자연물놀이시설, 산책로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일일 수용인원은 130명이다.

가평군청에서 불과 4.5㎞ 떨어진 칼봉산 자연휴양림은 아름다운 절경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울창한 숲을 자랑하는 청정지역으로 등산까지 할 수 있어 사계절 산행 및 휴가지로도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시설확충의 필요성이 대두돼 숙박시설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생태․휴양․체험수용성 확대와 욕구충족을 위한 산림휴양문화 창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만이 가진 특화된 생태․체험․휴양․레저․축제의 지역을 만들기 위해 군은 산촌체험 및 생태․건강․휴양문화 기반확충과 이를 활용한 산림레포츠 지원, 숲해설가 양성, 숲가꾸기 사업등을 연계한 산림경영화로 사계절생태․체험낙원을 만들어 가고 있다.

강영한 기자 (yh06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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