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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남자´ 김남길 대역배우 홍도윤 투입 ´정말 닮았나´


입력 2010.08.04 10:14 수정        
군 입대한 김남길을 대신해 <나쁜 남자>에 투입된 홍도윤(오른쪽). 군 입대한 김남길을 대신해 <나쁜 남자>에 투입된 홍도윤(오른쪽).

SBS 수목 드라마 <나쁜 남자>가 주연배우 김남길의 군 입대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역 배우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제작사에 따르면 김남길의 입대 직전부터 대역 배우 홍도윤이 촬영에 합류했고 클로즈업 샷을 제외한 뒷모습, 옆모습, 다른 배우들과 함께 있는 신 등에 투입됐다는 것.

김남길과 대학교 선후배 사이라는 홍도윤은 김남길과 흡사한 키와 몸매에 헤어스타일을 갖춰 촬영장에서 '30m 김남길'이란 애칭이 붙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홍도윤은 12회부터 17회 곳곳에 등장하며 15회 도중 사고 당한 심건욱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는 장면에선 얼굴이 다 나왔지만 아무도 몰라 볼 정도로 김남길과 흡사한 이미지를 지녔다.

앞서 김남길은 지난 달 15일 충남 논산훈련소로 입소, 4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서울 강남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

김남길 측은 이와 관련, "<나쁜 남자>는 제작 단계부터 김남길의 군 입대 일정에 맞춰 촬영이 진행됐다"며 "스케줄에 약간 무리수가 있었으나 예정된 16부보다 1회가 늘어난 17부로 종영, 김남길은 입소 직전인 13일까지 모든 촬영을 마칠 계획이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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