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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정, "고맙고도 섭섭한 김규종, 계속 지켜볼 것"


입력 2010.08.04 10:14 수정        
3일 방송된 <강심장>에 출연한 오세정. 3일 방송된 <강심장>에 출연한 오세정.

배우 오세정이 김규종의 변심에 섭섭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SS501' 김규종이 자신을 이상형으로 꾸준히 지목해 준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반면, '원더걸스' 유빈을 이상형으로 바꾼 것에 대한 아쉬운 기분도 털어놓은 것.

오세정은 "김규종은 SS501 데뷔 때부터 날 이상형으로 꼽아줬다. 당연히 너무 기분 좋았고 고마운 마음에 늘 그를 유심히 지켜봤다"고 그간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어느날 슬리퍼를 신고 편안한 복장으로 길을 가다가 김규종을 우연히 봤다. 고마운 마음에 밥이라도 사고 싶었지만 몰골이 말이 아니라 가볍게 목례만 했다. 그 때를 계기로 미니홈피와 메일을 통해 쪽지를 주고 받게 됐다"고 만난 기억을 돌이켰다.

실제 김규종 역시 지난해 말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해 '이상형 오세정을 드디어 실제 보게 됐고, 인터넷으로 쪽지를 주고 받기까지 했다'고 자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세정은 <강심장>의 즉석 영상메세지를 통해 김규종에게 "변함없이 이상형으로 지목해 줘서 고맙다. 언제 꼭 밥 한 번 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하지만 (규종이) 중간에 원더걸스의 유빈이 이상형이라고 한 번 말한 걸 봤는데 '먹을 거 받았다 빼앗긴 느낌'이라 기분이 안 좋았다"며 "계속 지켜보겠다"고 경고 아닌 경고를 덧붙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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