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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황당 인터뷰 “뭔 소리야.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


입력 2011.04.29 15:03 수정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쇼트프로그램 출전 앞두고 해외 언론과 인터뷰

김연아가 남자친구 있냐는 질문을 받자 황당한 표정을 지어보이고 있다. 김연아가 남자친구 있냐는 질문을 받자 황당한 표정을 지어보이고 있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외국기자의 어처구니없는 질문에 황당함을 감추지 않았다.

김연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스포르트 아레나에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1 세계선수권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김연아의 출전은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크게 관심을 갖고 있는 사항. 하지만 한 외국 매체와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하던 김연아는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외국 기자가 “boyfriend?”(남자친구 있느냐?)라고 묻자 김연아는 표정을 찡그리며 우리말로 “뭔 소리야.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봐”라고 답했다.

결국 또 다른 스태프는 “미안합니다”(sorry, sorry)라며 인터뷰를 급히 끊어 황당한 해프닝이 마무리됐다.

한편,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조 추첨에서 5그룹 끝 순서로 배치돼 30명 출전선수 가운데 마지막으로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김연아 경기일정

29일(금) 쇼트프로그램 20:50~23:05
30일(토) 프리스케이팅 20:40~22:45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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