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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박근혜가 외부영입 직접 나서라"

  • [데일리안] 입력 2011.05.02 16:00
  • 수정
  • 김현 기자 (hyun1027@ebn.co.kr)

<직격인터뷰>"지력다한 한나라당 갈아엎어야"

"자기들끼리 비대위 구성해봤자 그나물에 그 밥 무슨 소용 있나"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역임한 인명진 갈릴리 교회 목사는 2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외부인사 영입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료사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역임한 인명진 갈릴리 교회 목사는 2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외부인사 영입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료사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역임한 인명진 갈릴리 교회 목사는 2일 4.27 재보선 패배로 내홍을 겪고 있는 한나라당의 쇄신방안과 관련,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외부인사 영입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 목사는 이날 <데일리안>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박 전 대표가 대권에 도전하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당을 추슬러야 하지 않겠느냐”고 전제한 뒤 “대통령을 하려면 박 전 대표가 나서서 (외부인사를) 영입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박 전 대표가) 당내 역학구도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을 진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당명을 빼놓고 다 개혁해야 다음에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인 목사는 “얼버무리면 안 되는데, 또 다시 계파간 갈등만 벌이고 있다”면서 “‘내탓 네탓’하는데, 모든 사람이 잘못한 거지, ‘내탓 네탓’이 어딨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한나라당의 지력이 다한 것 같다. 이재오 장관도 ‘객토해야 한다’고 했으니 외부에서 인력을 수혈해야 한다”며 “새로운 인물을 내세워 국민이 깜짝 놀랄만한 리더십을 세워야 한다, 그렇게 안 하면 전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과연 외부에 그럴만한 사람이 있는가와 한나라당 사람들이 당을 개혁할 의지가 있는가의 두 가지 문제가 있다”면서 “밖에선 한나라당 시효가 다 지났다고 보는데, 본인들은 어떻게 보는지 모르겠다”고 개탄했다.

인 목사는 한나라당의 비대위원회 구성과 관련, “자기들끼리 비대위를 구성해서 그 나물에 그 밥이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그건 의미가 없다”며 “비대위를 구성할 때 밖에서 반을 하는 정도로 혁명적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비대위원장도 외부인사로 하든지, 공동으로 하든지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입할 외부인사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꼽았다. 그는 “중도보수인 사람을 영입해야 하는데, 윤 전 장관이 그런 분들 중 하나 아니겠느냐”면서 “문제는 그런 분들이 한나라당에서 역할을 할 만한 공간이 있겠는가, 한나라당이 받아들일 의지가 있는가 그게 걱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윤리위원장을 해봤지만, 한나라당에서 외부 인사가 (개혁을) 한다는 게 어렵더라”고 부연했다.

그럼에도 인 목사는 “한나라당이 망하는 건 괜찮은데, 우리 사회에서 분명 보수의 역할이 있는데 안 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든다”면서 “한나라당 사람들이 창당을 한다는 결단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보수정당 대연합론에 대해선 “밖에 연합할 보수가 어디 있느냐”고 일축했다.

인 목사는 차기 총선 공천에서 중점을 둬야 할 점에 대해 “법조인, 교수 등은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며 “최소한 밑바닥 사람들, 국민들과 더 호흡하고 서민생활에 대해 더 잘 알고, 국민들의 마음을 더 잘 담을 수 있는 사람들을 (공천)해야 한다”고 말했다.[데일리안 = 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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