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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효과’ UFC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입력 2012.05.17 16:03 수정         김도엽 객원기자

정찬성 타이틀 도전권 획득에 남성 시청자 열광

이번 대회 승리로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을 얻은 정찬성. 이번 대회 승리로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을 얻은 정찬성.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코리안 좀비’ 정찬성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매우 뜨거웠다.

정찬성의 UFC 페더급 도전자 결정전이 펼쳐진 ‘UFC 정찬성vs포이리에/양동이 출전’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

지난 16일 오전 8시 30분부터 수퍼액션에서 생중계한 ‘UFC 정찬성vs포이리에/양동이 출전'은 이른 시간임에도 30대 남성에서 평균시청률 0.4%, 최고시청률 1.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AGB닐슨, 유가구 기준).

25세에서 49세 성인 남성 시청층에서도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유가구에서도 최고시청률 1%를 넘겼다.

특히, 정찬성이 한국인 파이터 최초로 차기 UFC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 사냥에 나서며 그 어느 때보다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도 정찬성 vs 더스틴 포이리에의 경기였다.

온라인에서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 날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는 ‘정찬성’이 내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함께 출전한 ‘양동이’와 현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 등 관련 검색어가 계속 상위권에 오르내렸다.

국내외 언론은 물론, 각종 격투 커뮤니티에서도 “압도적 경기, 정찬성 다시 봤다” “대단한 전사” “코리안 좀비 포텐 폭발” 등 정찬성에 대한 찬사가 계속해 쏟아졌다.

한편, 이날 정찬성은 4라운드 1분 7초에 상대를 목과 팔로 감싸는 다스초크룰 성공시키며 서브미션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정찬성은 보너스 상인 ‘서브미션 오브 더 나이트’와 ‘파이트 오브 나이트’를 수상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UFC 타이틀전에 도전자로 출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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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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