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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이혼심경 '무릎팍도사' 통해 시원하게 밝힌다


입력 2013.08.13 13:58 수정 2013.08.20 17:59        이선영 넷포터
서장훈이 이혼심경을 밝힌다. ⓒ 연합뉴스 서장훈이 이혼심경을 밝힌다. ⓒ 연합뉴스

전 농구선수 서장훈(40)이 이혼심경을 밝힌다.

서장훈은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목 부상 당시 상황과 안티 팬, 외모 논란, 이혼에 대한 심경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MC 강호동은 “서장훈과 평소 친분이 있지만 ‘무릎팍도사’에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전화 통화를 하지 않았다. 모든 것을 물어보겠다는 뜻이다”며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이에 서장훈은 “은퇴도 했고 정리하는 자세로 시원하게 다 말씀드리려고 나왔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자신의 외모를 비하하는 것과 관련 “‘얼굴이 왜 저렇게 생겼냐, 비호감이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솔직히 내 인물이 잘생긴 편은 아니지만 길거리 나가보면 우리나라에 그렇게 잘 생긴 사람이 많지 않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원빈, 장동건이 내 외모를 지적하면 인정하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논란이 됐던 쌍꺼풀 수술 의혹에 대해서도 속 시원히 밝힐 예정이다.

최근 ‘무한도전’ 출연 후 달라진 초등학생들의 시선에 대해서도 전했다. 서장훈은 “예능 출연 전에는 길가다가 초등학생들을 만나면 ‘저 아저씨는 뭔데 저렇게 크냐’, ‘키 큰데 농구나 한 번 해봐라!’ 등의 반응이었는데 출연 후 날 보는 눈빛이 따뜻하게 바뀌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장훈은 녹화 당일 일명 산다라박 헤어스타일로 녹화장에 나타나 ‘역시 예능대세’ 라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서장훈 편은 오는 15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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