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기업 인사담당자 “이력서 사진 보고 실물 못 알아봐”


입력 2013.09.26 14:45 수정 2013.09.26 14:51        스팟뉴스팀

사진 피부 보정은 ‘허용할 만 하다’ 과반수 넘어

우리나라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구직자들 이력사 사진과 실물이 너무 달라 황당한 경험이 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우리나라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구직자들 이력사 사진과 실물이 너무 달라 황당한 경험이 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우리나라 인사담당자 가운데 절반이 실제로 면접장에서 이력서에 부착되어 있는 사진과 실물이 달라 다른 사람으로 착각하는 황당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6일 취업포털 잡 코리아에 따르면 8월 9~30일까지 우리나라 기업 인사담당자 523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48%가 ‘면접장에 들어온 지원자와 이력서 사진의 얼굴을 일치시키지 못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인사담당자들이 ‘허용할 만하다’고 생각되는 사진은 피부 보정(50.1%) 정도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보정을 하지 않은 실제 얼굴은 더 선호한다는 의견이 29.%로 뒤를 이었다.

그러면 어떤 사진들이 이력서의 합격여부를 결정하는가?

설문 조사의 참가한 절반의 인사담당자들은 이력서 사진의 표정이 가장 큰 요인 된다고 답했다. 또, 사진의 표정은 ‘치아가 보이는 작은 웃음’(49.9%)이고, ‘입을 다물고 자연스럽게 짓는 미소’(35.4%)가 좋은 예라는 의견이 나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