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다음달 본격 분양
2월 7일 견본주택 재개관...분양가는 1300만원대 후반
롯데건설은 다음달 7일 서울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견본주택을 재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채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 견본주택은 지난해 11월 22일 처음 공개돼 사흘동안 6만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인기를 끌었지만 분양가를 둘러싼 시행사측과의 이견으로 청약이 지연되며 문을 닫았다.
분양가는 결국 당초 승인받은 3.3㎡당 1488만원에서 100만원 이상 낮춘 1300만원 중반대로 책정됐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연면적 70만㎡의 부지에 아파트 3203가구, 오피스텔 1천165실을 비롯해 호텔, 대형마트, 초등학교, 경찰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서울 서남부를 대표하는 신도시급 단지다.
이 가운데 아파트 1743가구가 우선 공급된다. 이번 분양 물량은 장기전세시프트를 제외한 전용면적 59∼101㎡의 아파트 총 1560가구다.
견본주택은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 일대에 자리해 있고 다음달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 2순위, 14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분양소장은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94%를 차지하고 있다"며 "2012년부터 신규 입주 물량이 없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