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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다음달 본격 분양


입력 2014.01.14 10:16 수정 2014.01.14 11:38        최용민 기자

2월 7일 견본주택 재개관...분양가는 1300만원대 후반

서울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야간 투시도. ⓒ롯데건설 서울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야간 투시도.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다음달 7일 서울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견본주택을 재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채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 견본주택은 지난해 11월 22일 처음 공개돼 사흘동안 6만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인기를 끌었지만 분양가를 둘러싼 시행사측과의 이견으로 청약이 지연되며 문을 닫았다.

분양가는 결국 당초 승인받은 3.3㎡당 1488만원에서 100만원 이상 낮춘 1300만원 중반대로 책정됐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연면적 70만㎡의 부지에 아파트 3203가구, 오피스텔 1천165실을 비롯해 호텔, 대형마트, 초등학교, 경찰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서울 서남부를 대표하는 신도시급 단지다.

이 가운데 아파트 1743가구가 우선 공급된다. 이번 분양 물량은 장기전세시프트를 제외한 전용면적 59∼101㎡의 아파트 총 1560가구다.

견본주택은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 일대에 자리해 있고 다음달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 2순위, 14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분양소장은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94%를 차지하고 있다"며 "2012년부터 신규 입주 물량이 없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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