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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신이 보낸 사람, 통일 위해 꼭 봐야"


입력 2014.02.17 20:29 수정 2014.02.18 10:39        스팟뉴스팀
영화 '신이 보낸 사람' 포스터 ⓒ태풍코리아 영화 '신이 보낸 사람' 포스터 ⓒ태풍코리아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북한인권문제를 다룬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을 극찬했다. 통일을 위해 꼭 봐야 하는 영화라며 전 국민에게 이 영화를 추천했다.

이 최고위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말에 북한 지하 교회를 배경으로 한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을 관람했다”면서 “신이 보낸 사람은 진정한 통일, 바람직한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5000만 국민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화에 바탕을 둔 영화로 장성택 처형을 통해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었던 북한의 처참한 인권 실상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며 “관람객이 적으면 곧 상영을 종료한다고 한다”고 많은 이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신이 보낸 사람'은 자유와 인권이 유린된 북한 주민들의 참혹한 현실을 탈북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재구성한 실화 영화다.

개봉 전부터 신흥 종교단체 신천지에서 투자를 했다는 소문에 휩싸이는 등 몸살을 겪었지만, 제작사 측은 특정 종교집단이나 정치단체와 관계가 없음을 밝힌 바 있다.

지난 16일까지 누적관객수는 12만4999명으로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스크린 수가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영화를 상영하는 상영관 중 좌석점유율은 지난 13~16일 사이 40~50% 가량을 나타내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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