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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현장 일부 바지선 민간잠수부 계약따라 철수


입력 2014.05.16 16:39 수정 2014.05.16 18:20        스팟뉴스팀

세월호 사고 피해자 일부 가족 “수색 차질 없게 해달라”

한 달째 지속되고 있는 세월호 사고 수습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펼치던 민간잠수부들과 바지선 한 척이 철수하자 실종자 가족들이 수색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16일 진도군청에서 열린 범정부사고대책본부 브리핑에 따르면 수중 수색을 하던 미래호 바지선과 이곳에서 작업을 해온 민간잠수부 13명이 전날 오후 4시쯤 수색 현장에서 철수했다.

미래호와 함께 철수한 민간 잠수사들은 당초 지난 5일부터 5일간 작업하기로 계약을 하고 왔다가 기상악화 등으로 작업이 지연돼 예정보다 열흘가량 더 작업한 뒤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대책본부는 “대체 바지선을 이날 중으로 투입하고 민간잠수부 10여명을 늦어도 2~3일 이내에 확보,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세월호 사건 피해자 가족 5~6명은 이주영 해수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이번 바지선과 일부 민간잠수부 철수가 수색의 지연으로 이어지거나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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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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