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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봉비어, 20호점 돌파...비결은 '감자 맛'


입력 2014.05.20 16:16 수정 2014.05.23 19:03        조소영 기자

올해 2월 가맹사업 시작, 4개월 만에 20호점 내

국내 스몰비어 브랜드 달봉비어가 올해 2월 가맹사업을 시작한지 4개월 만에 20호점을 내게 됐다. ⓒ달봉비어

국내 스몰비어 브랜드 달봉비어(김수만 대표)가 올해 2월 가맹사업을 시작한지 4개월 만에 20호점을 내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달봉비어는 지난해 8월 1호점을 정식 오픈했다.

달봉비어는 이 같이 단기간 내 20호점을 열게 된 비결로 ‘감자’를 꼽았다.

달봉비어의 주 메뉴는 감자로 만든 스노잉 감자튀김, 달봉김치프라이즈, 달봉칠리미트프라이즈 등이다. 얼핏 보기에는 타 호프집 창업 브랜드와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맛도 모양도 다르다는 게 달봉비어 측의 설명이다.

달봉비어 측은 소비자들이 흔히 알고 있는 수미 품종에 비해 전분함량이 높고 당도가 낮은 것으로만 감자를 사용하고 있다. 파트너사인 아모레푸드시스템은 종자업 등록을 필한 업체에서 우수종서 인증을 받은 씨감자를 사용하여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감자를 공급한다.

아울러 전문화된 인큐베이팅 시스템이 가파른 성장세의 원인 중 하나라고 꼽았다. 달봉비어 본사에서는 외식 프랜차이즈업계 10년 이상 경력으로 구성된 직원들이 점포개발부터 오픈까지 시스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프랜차이즈 메뉴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담당했던 김수만 대표는 “이것저것 종류만 많은 안주보다는 5~6가지 주력 메뉴를 맛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호프집 또는 생맥주창업 등의 맥주체인점에서 메뉴가 심플해진다는 것은 전문점을 지향하는 것이고, 이는 인건비 절감을 가져와 수익률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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