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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련 지역위원장, 1.57 대 1 경쟁률 공모 마감


입력 2014.10.21 20:37 수정 2014.10.21 20:42        이슬기 기자

윤관석 "경합지역, 면접 등 통해 최종 경선지역 분류할 것"

지난 15일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실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데일리안 지난 15일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실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데일리안

새정치민주연합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21일 전국 246개 지역위원을 대상으로 지역위원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신청자는 총 386명으로 평균 1.5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지난 16일부터 5일 간 지역위원장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윤관석 새정치연합 수석사무부총장에 따르면, 권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112개 지역에 169명 △호남권(광주·전남·전북) 30개 지역에 44명 △충청권(대전·충남·충북·세종) 25개 지역에 43명 △영남권(대구·부산·경북·경남·울산) 67개 지역에 104명 △제주·강원 12개 지역에 22명이 신청해 총 386명을 기록했다.

윤 사무부총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단수지역과 경합지역, 현역과 원외 지역 등을 분류하고 경쟁이 치열한 지역은 면접이나 여러 논의를 통해 최종 경선지역을 분류할 예정”이라며 “모든 것이 열려있지만, 이제 막 공모를 마감해 아직 세부적인 지역구 상황은 분류를 못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단수지역 중 특별한 이견이 없는 곳은 조강특위 내에서 바로 합의해서 결정하고, 경합지역이라 하더라도 전혀 활동을 안했거나 경쟁력이 없는 분들은 심사 과정에서 바로 (탈락) 결정을 할 것”이라며 “심사위원 내 표결방식도 있고 경선지역을 분류하는 방식도 다 열려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공모 결과, 당 소속 의원이 있는 지역구의 경우는 대부분 단수 신청자에 그쳤지만, 원외 지역 중 경합지에는 최대 6명까지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것이 윤 사무부총장의 설명이다.

아울러 그는 불복이나 재심절차와 관련해 “조강특위는 공천이 아니라 불복도 재심도 없다. 그동안도 그런 것이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대략 11월 초순까지로 보고있다”면서 “국감 때문에 속도를 내기 어려운데, 최대한 휴일을 이용하든 하고 국감이 끝나는 27일 이후부터는 집중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오는 22일 오후 4시 제2차 조강특위 회의를 열고 공모신청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슬기 기자 (wisdo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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