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레이싱 모델 오하루, 빗속에서도 빛나는 광속 섹시


입력 2015.05.03 19:59 수정 2015.05.03 20:06        스팟뉴스팀

3일 인제 스피디움 KSBK 2라운드, 악천후 속에서도 여신 자태 발산

3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 선 레이싱 모델 오하루는 빗속에서도 빛나는 미모를 과시하며 서킷의 요정이 됐다. ⓒ이재부 포토그래퍼 3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 선 레이싱 모델 오하루는 빗속에서도 빛나는 미모를 과시하며 서킷의 요정이 됐다. ⓒ이재부 포토그래퍼

설마설마 했는데, 밤새 흩뿌리던 봄비는 아침이 돼서도 좀처럼 그치지 않있다. 경기 시작은 코 앞인데, 서킷 상태도 엉망일테고, 또 이 먼 곳까지 찾아온 팬들과 포토그래퍼들은 어떨게 하나?

지난 밤 코리아 슈퍼바이크(KSBK) 2라운드 경기가 열리는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 미리 도착한 레이싱 모델 오하루는 새벽내내 떨어지는 비 소리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서킷의 상태가 안좋으면 선수들의 레이싱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이고, 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걱정 때문이다.

가뜩이나 자동차 레이싱 경기가 아닌 모터사이클, 즉 바이크 레이싱 경기라 더 위험하다는 생각에 오하루는 걱정이 멈추질 않았다. 그리고 경기가 시작됐지만 여전히 잔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얼만큼 더 예뻐보여야 하나 하는 고민보다도 선수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오하루의 따뜻한 마음씨도 특급이었다. ⓒ이재부 포토그래퍼 얼만큼 더 예뻐보여야 하나 하는 고민보다도 선수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오하루의 따뜻한 마음씨도 특급이었다. ⓒ이재부 포토그래퍼

3일 깊은 산 속 인제 스피디움은, 비록 처연한 봄비 때문에 다소 쌀쌀한 기온까지 더해 을씨년스러울 법도 했지만 이내 환하게 밝았다. 그 속에 오하루의 환상적인 섹시 자태가 빛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KSBK 1라운드에서도 서킷을 누비는 여신의 자태를 뽐냈던 오하루는 강원도의 깊은 산 속에서도 그 빛남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처연한 비 마저도 오하루의 섹시 광채를 돋보이게 하는 소품 역할을 맡아 준 것이다.

사실 이번 라운드에서 오하루가 입은 의상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을 수 있었다. 어두운 색감에 노출도 심하지 않고, 너무 단아하고 정갈한 느낌이 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하루가 이 의상을 입는 순간, 그 어느 레이싱 모델들의 의상보다 더 강한 섹시함이 뿜어져 나왔다.

온몸을 감싸는 환상적인 곡선이 그대로 살아난 것은, 의상 디자인에 특별한 감각이 있는 오하루 본인의 손길이 닿았기 때문이다. 오하루는 과감하게 상의를 가슴 아래까지 치켜올리면서 타이트함과 섹시함을 강조했다. 자칫 밋밋할 수 있었던 의상이 순식간에 섹시한 느낌으로 변신한 것이다.

자칫 밋밋할 수도 있었던 이날의 의상은 디자인에 특별한 감각을 지닌 오하루의 손길이 잠시 닿자, 그 어느 서킷 의상보다도 섹시하게 변신해 오하루의 환상적인 몸매의 곡선을 과시할 수 있게 홰줬다. ⓒ이재부 포토그래퍼 자칫 밋밋할 수도 있었던 이날의 의상은 디자인에 특별한 감각을 지닌 오하루의 손길이 잠시 닿자, 그 어느 서킷 의상보다도 섹시하게 변신해 오하루의 환상적인 몸매의 곡선을 과시할 수 있게 홰줬다. ⓒ이재부 포토그래퍼

그럼에도 경기가 시작되면서 걱정을 감추지 못하던 오하루는 "쾌적한 조건 속에서 선수들의 폭발적인 질주를 응원하며 관람객들과 함께 흥분해야 하는데, 엄청난 스피드에 몸을 맡긴 선수들이 자칫 미끄러져 다치기라도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선다"고 우울해 했다.

하지만 특별한 사고 없이, 언제나 늘 그렇듯 짜릿한 흥분의 도가니 속에서 모든 경기를 마치고 난 후 오하루는 언제 어두운 그림자가 얼굴에 드리웠었냐는 듯 밝게 웃었다.

경기 후 오하루는 "온종일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곁에서 응원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무척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힌다.

두메산골 강원도 인제가 레이싱 모델 오하루의 천사같은 마음과 여신같은 자태로 한껏 호강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