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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탐방]세종시 '중흥S-클래스 에듀퍼스트' 둘러보니...


입력 2015.11.02 06:00 수정 2015.11.02 08:51        박민 기자

세종시청 등 도심행정타운 3-1생활권에서 분양

분양가 3.3㎡당 평균 870만원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된 '세종 중흥S-클래스 에듀퍼스트' 견본주택 모습.ⓒ데일리안 박민 기자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된 '세종 중흥S-클래스 에듀퍼스트' 견본주택 모습.ⓒ데일리안 박민 기자

“지금 세종시에는 미분양이 전혀 없습니다. 지난 2010년에 처음 공급이 시작된 이래 일부 단지에서는 시장 상황 및 주변 인프라 미비로 미분양이 나오긴 했지만 지금은 물량이 다 소진했고, 오히려 최근에는 분양 단지마다 평균 수십대일의 청약경쟁률을 보일 정도입니다. 이번 분양도 자신 있습니다.”(김영진 중흥건설 홍보팀장)

최근 분양 불패 신화를 기록하고 있는 세종시에서 중흥건설이 14번째 단지 분양에 나섰다. 중흥건설의 계열사인 중흥토건은 세종시 3-1생활권 M6블록에서 ‘세종 중흥S-클래스 에듀퍼스트’ 총 1015가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 26개의 이전이 지난해 말 마무리됐고 올해 6월에는 세종시청이 신청사에 자리 잡았다. 전체적인 행정 기관 구성 및 이전이 완료되면서 도시가 안정기에 접어들었고 분양 단지마다 완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10월말까지 아파트 7만4000여가구, 도시형생활주택 4000여가구 등 총 7만8148가구가 공급됐다. 이 가운데 미분양은 9월말 기준 단 2가구에 불과하다. 공급대비 미분양률이 0.0001%로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분양 열기가 뜨겁다.

실제 이날 둘러본 세종시는 도시의 모습을 제법 갖추고 있었다. 세종시 정부청사 등 중앙행정타운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1생활권은 입주까지 마쳐 신도시의 모습을 띠고 있었고, 백화점 등 중심상업시설이 밀집한 2생활권은 분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현재 아파트 건설이 한창이었다.

이번에 중흥토건이 분양을 나선 곳은 세종시 남측 하단에 위치한 금강을 끼고 있는 3생활권이다. 세종시청 등 도시행정이 밀집한 지역이다. 이중 ‘세종 중흥S-클래스 에듀퍼스트’는 3-1생활권의 막바지 물량으로 향후 LH 국민임대를 제외하고는 다음달 대림이 분양하는 M4블록(849가구)이외에는 더 이상 공급물량이 없다.

‘세종 중흥S-클래스 에듀퍼스트’는 지하 1층~최고 29층, 23개동 총 1015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84A㎡ 397가구 △84B㎡ 29가구 △84C㎡ 9가구 △95㎡ 25가구 △98㎡ 431가구 △109㎡ 124가구 등이다. 이중 이전기관 종사자 등 특별공급분이 716세대에 달한다. 그 외 일반분양 1순위는 세종시 및 충남 공주시 2년 이상 거주자에서 주어진다.

'세종 중흥S-클래스 에듀퍼스트' 현장위치도.ⓒ중흥토건 '세종 중흥S-클래스 에듀퍼스트' 현장위치도.ⓒ중흥토건

단지가 들어서는 3-1생활권은 세종특별자치시청, 교육청, 법원, 검찰청 등 도시행정기관과 국토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인접해 있는 지역이다. 이중 ‘중흥S-클래스 에듀퍼스트’는 세종시 남측 진입 관문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대전 방면으로 진입이 수월하다.

또한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이 근방에 위치하며 대형 창고형 할인마크 '코스트코'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외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 역시 도보 생활권 내에 위치한 만큼 교통망이 매우 편리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주위 교육여건도 탁월하다. 도보 생활권 내에 대평초·중학교가 개교 예정이고 중심상업시설과도 가까워 풍부한 사교육 환경까지 누릴 전망이다. 세종공원·금강수변공원등과 접근성도 좋은 만큼 뛰어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내에는 최근 아파트 분양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은 커뮤니티시설 또한 다양하게 갖춰질 예정이다. 휘트니스센터는 물론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실내 체육시설, 작은도서관·경로당·보육시설·휴게시설 등이 들어선다.

중흥토건 분양 관계자는 “세종 중흥S-클래스 에듀퍼스트는 입지·교통·교육·생활 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만능형 단지”라며 “그간 중흥S-클래스가 세종시에서 꾸준한 성공을 거두었던 만큼, 이번 분양 역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이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870만원이다. △전용84㎡ 2억7200~3억300만원 △전용 95㎡ 3억500만~3억2000만원 △전용98㎡ 3억1000만~3억4000만원 △전용109㎡ 3억3200만~3억3억720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는 타입별에 따라 1300만~1550만원이 추가로 들어간다. 시스템 에어콘도 추가 옵션으로 갯수에 따라 332만~674만원이 추가로 발생한다.

청약일정은 11월 4일 이전기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일반 특별공급 접수 및 특별공급당첨자 발표, 6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1월 13일 발표되며, 계약은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중도금 무이자 60% 혜택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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