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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사드 전개 및 운용비, 미국 부담키로 정해져"


입력 2016.05.03 19:47 수정 2016.05.03 19:48        스팟뉴스팀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 "사드 배치, 한미 간 협의 잘 진행 중"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전개와 운용비용은 미국이 부담하는 것으로 정해졌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3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사드 배치와 관련해 "우리는 사드 배치 부지와 시설 제공을 하게 돼있으며 현재 부지 문제를 검토 중이다. 사드 전개와 운용 비용은 미국이 부담하는 것으로 이미 정해졌다"면서 "(미국과 협의종료 시점은) 이 자리에서 답변하지 못하지만 한미 간 협의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 북한이 진행한 4차 핵실험과 관련해서는 "아직 (북한이) 핵탄두를 소형화했다는 증거를 찾을 수는 없다"면서 "4차 핵실험으로 볼 때 가용 정보를 보면 (추가 핵실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은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5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모든 가용 능력과 동맹국의 능력으로 북한 핵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맞춤형 억제 전략, 동맹의 미사일 대응 작전 등 구체화 돼서 확고한 억지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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