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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김무성-최경환 전격회동…당 정상화 합의


입력 2016.05.24 20:27 수정 2016.05.24 20:32        스팟뉴스팀

서울 시내 모처에서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전환 합의 등 정상화 방안 논의

(왼쪽부터)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무성 전 대표, 최경환 의원. ⓒ데일리안 DB (왼쪽부터)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무성 전 대표, 최경환 의원. ⓒ데일리안 DB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무성 전 대표, 최경환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시내 모처에서 회동해 당 정상화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정 원내대표와 김 전 대표, 최 의원은 4·13 총선 패배 이후 당 지도부 공백을 포함한 당의 혼란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전환 합의도 이뤄졌다.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는 당 대표에 권한을 크게 부여하는 것이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중립 성향의 정 원내대표와 비주류인 비박계 김 전 대표, 친박계 최 의원과의 합의이기 때문에 곧 전국위원회를 통해 확실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들은 전당대회 전까지 당을 이끌 임시 지도부의 형태와 관련해 비대위와 혁신위원회의 통합안을 선택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혁신비대위원장은 외부 인사로 영입하면서도 주류와 비주류가 합의한 인사로 최종 선정해 정 원내대표에게 제안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혁신비대위는 당 혁신 및 전대 준비와 함께 현행 집단지도체제를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변경하기 위한 당헌 개정안을 마련하는 임무를 맡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들은 이날 회동에서 5~6명의 혁신비대위원장 후보감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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