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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SD 라인업 확대...대중화 박차


입력 2016.05.24 23:00 수정 2016.05.25 10:29        이홍석 기자

소비자용 SSD '750 EVO' 500GB 추가 출시

용량·속도·안정성 향상으로 최적의 솔루션 제공

삼성전자 SSD '750 EVO'.ⓒ삼성전자 삼성전자 SSD '750 EVO'.ⓒ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대중화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SSD 대중화를 주도하기 위해 경제성이 우수한 '750 EVO' 라인업에 500GB 모델을 추가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50 EVO' 라인업의 120GB와 250GB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750 EVO'는 삼성전자의 독자 기술인 고속 쓰기(Turbo Write) 기술을 적용, 연속 읽기·쓰기속도 540MB/s, 520MB/s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보다 4배 이상 빠른 속도로 멀티태스킹 작업을 더욱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최대 3년의 기간과 총 쓰기 사용 용량 100TBW를 보증하는 것도 장점이다. TBW(Total Bytes Written)는 총 쓰기 사용 용량으로 100TBW는 총 100TB의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아울러 최고의 보안 솔루션인 256 비트(bit) AES(Advanced Encryption Standard) 암호화 기능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삼성전자는 이번 500GB 제품이 고성능이면서도 경제적인 SSD라면서 라인업 확대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기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SSD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PC 성능을 보다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언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마케팅팀 전무는 "시장의 요구에 맞춰 품질과 신뢰성을 더욱 높인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왔다"며 “성능과 용량을 강화한 ‘750 EVO’ 모델은 PC를 더 빠르게 사용하려는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500GB 모델은 한국·미국·중국·일본·독일 등 전 세계 50개국에 순차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 향후 다양한 시장의 특성에 맞춰 고성능 SSD 라인업과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SSD시장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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