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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로맨스' 류준열 "'응팔'은 고마운 작품, 부담 없다"


입력 2016.05.25 15:42 수정 2016.05.25 18:01        이한철 기자
'운빨로맨스' 류준열이 '응팔'에 대한 비교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 MBC '운빨로맨스' 류준열이 '응팔'에 대한 비교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 MBC

'운빨로맨스' 류준열이 '응답하라 1988'에 대한 부담은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류준열은 25일 상암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 제작발표회에서 "전작('응답하라 1988')은 이 자리에 있게 해준 고마운 작품"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응답하라' 시리즈 배우들이 차기작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 "전작을 뛰어넘고 싶지 않고, 그 자체로 두고 싶다"며 "'운빨로맨스' 자체에 대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응답하라 1988' 속 김정환 캐릭터와 '운빨로맨스' 제수호 캐릭터의 차이에 대해서도 "분명히 전혀 다른 인물"이라며 "제수호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지 않나, 기대한 만큼 재미있는 모습으로 만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운빨로맨스'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황정음)와 수식 및 과학의 세계에 사는 공대남자 제수호(류준열)의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황정음과 류준열을 비롯해 이청아, 이수혁, 나영희, 기주봉, 정상훈 등이 출연하며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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