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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건보료 8년만에 동결


입력 2016.06.28 19:31 수정 2016.06.28 19:31        스팟뉴스팀

직장인 월 9만5485원...보장성은 지속 확대

내년도 건강보험료가 올해 수준으로 동결된다. 지난 2009년 이후 8년만의 동결이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건보료 동결은 지난 2009년 이후 8년만이며 단일 건강보험이 출범한 이후 역대 2번째다.

앞서 이달초 열린 건정심은 의료기관에 환자진료의 대가로 지급하는 의료보험수가의 내년도 인상률을 2006년(3.5%) 이후 11년내 최고치인 2.37%로 확정했다.

건정심은 건강보험 재정여력과 국민·기업 부담을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료는 동결되지만 보장성은 지속적으로 확대된다. 임신, 출산, 청·장년, 취약계층에 대해 약 4025억~4715억원의 보장성이 확대될 예정이다. 선택진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 추진을 위해서는 9420억~1조920억원 규모의 보장성이 확대된다.

보험료율은 올해와 같이 직장가입자는 보수월액의 '6.12%', 지역가입자는 점수당 '179.6원'으로 유지된다. 월평균 보험료도 직장가입자 9만5485원, 지역가입자 8만8895원으로 동일하다.

건강보험료는 동결되지만 보장성은 지속적으로 확대된다. 임신, 출산, 청·장년, 취약계층에 대해 약 4025억~4715억원의 보장성이 확대될 예정이다. 선택진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 추진을 위해서는 9420억~1조920억원 규모의 보장성이 확대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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