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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2분기 영업익 6939억...사상최대치 경신


입력 2016.07.28 19:22 수정 2016.07.28 19:29        이홍석 기자

매출 3조4411억...국제 유가 하락으로 실적 호조

롯데케미칼이 검찰의 비자금 수사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롯데케미칼은 28일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매출 3조4411억원, 영업이익 69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 2분기(6398억원) 대비 8.5% 늘어난 수치다. 전 분기인 1분기(4736억원)에 비해서는 46.5% 증가했다. 매출은 전 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8.2%와 8.3%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것으로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에틸렌글리콜(MEG)·파라자일렌(PX) 등을 생산하는 롯데케미칼이 원료인 원유를 구입하는 비용이 낮아지면서 수익성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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