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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전문가' 이용원 "걱정말아요 청년"

  • [데일리안] 입력 2016.08.02 10:47
  • 수정 2016.08.02 10:49
  • 장수연 기자 (tellit@dailian.co.kr)

<새누리당 전당대회 청년 후보를 만나다 - 이용원 후보>

SNS 소통 전문가로서 TV토론 대신 페이스북 생중계 제안하기도

새누리당 8·9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이용원 후보.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새누리당 8·9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이용원 후보.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청년들은 '힘들다' '죽겠다' 말하는데 요구하는 공약도 반영이 안 된다. 국회의원들은 청년들에게 '토론회 와라, 인원 수 채워라, 피켓 들어라'는 요구밖에 없다. 화가 났고 그 때 마음을 먹었다."

8.9 새누리당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 이용원 사회안전방송 대표(39)는 지난달 29일 '데일리안'과의 인터뷰에서 보수 여당 최초로 신설된 청년최고위원직에 출마한 이유에 대해 "청년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하면서 청년들이 이용당하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4.13 총선에서 부산 사하을 예비후보로 출마했지만 조경태 의원이 공천을 받음으로 고배를 마셨다. 그는 새누리당 내에서는 이렇다 할 당직을 맡지 않고 주로 청년시민사회단체에 주력했다고 한다. 현재 사회안전방송 대표직과 실종자 찾기 운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트위터 팔로워만 200만이 넘는 소통전문가로 알려졌다.

전당대회가 10일 남은 시점에서 이 후보는 반성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온라인이나 SNS를 통해서 소통을 계속하고 있다. 하면 할수록 느끼는 것은 내가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했지만 여지껏 2030의 목소리가 귀에 잘 안 들렸었다"고 말했다. 이 후보의 캠프명은 '걱정 말아요'다. "청년들의 아픔을 들어주고, 희망을 이야기해 걱정을 덜어주고 싶다"는 설명이었다.

이 후보는 신설된 청년최고위원직 선거가 흥행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직도 당이 정신을 못 차렸다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왜 뽑는지를 모르고 신설한 것 같다"며 "청년최고위원이 되고나서 그 사람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한 메뉴얼도 없다"고 했다.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TV토론 기회도 없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실시간 페이스북 방송이나 팟캐스트를 통한 토론회를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Δ상시 청년 소통기구 설치 Δ만 30세 미만 학자금 대출자 초저금리 장기분할상환(10년 이상) 제도화 Δ청년창업 실패자를 위한 패자부활제 Δ청년정치양성소 당내 제도화 Δ고등학교 졸업자 진로 및 취업교육, 대학 4학년 취업 및 창업 강의 필수과정 개설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30대 기수론'을 내세웠다. 그는 "40, 50, 60대를 모시고 10, 20, 30대에 대해선 제가 허리가 돼 나서고 싶다. 어르신들한테는 죄송하지만 쓴소리를 할 거다. 대신 누가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쓴소리를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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