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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청년사업가' 유창수 "창업하기 좋은 나라 위해"

  • [데일리안] 입력 2016.08.01 16:24
  • 수정 2016.08.01 17:43
  •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새누리당 전당대회 청년 후보를 만나다 - 유창수 후보>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도 TV 토론 기회달라"

새누리당 8·9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유창수 후보.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새누리당 8·9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유창수 후보.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내가 최고위원이 되면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과 취업 멘토링을 꼭 진행할 것이다. 우리나라가 창업하기 좋은 나라가 돼야 한다"

8.9 새누리당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 유창수(43) 후보는 과거 국내 대기업 해외영업파트에서 근무하다 IT 기업을 창업한 경험을 되살려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미국 옥시덴탈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한 유 후보는 현재 IT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사업가다.

유 후보는 지난달 2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데일리안'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청년들의 표심을 얻지 못해 처절하게 패했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이제 젊은 보수 정치인이 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나는 사실 큰 부족함 없이 자라오며 우리 사회의 혜택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그 혜택을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 갚아야 할 빚으로 여기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새누리당은 총선에서 크게 패했고 이제 내가 객석에서 내려와 청년들에게 새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혁신의 불꽃을 태워보자고 생각했다"고 출마 배경을 전했다.

이어 "나는 다른 후보들에 비해 국제 감각과 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가 낫다고 생각한다. 변화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우리나라 경제와 청년을 위해 뭐가 필요한지 거시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며 "다른 후보들은 모두 당에서 오랫 동안 청년을 대변하며 정치를 해왔기에 아무래도 조직이 나보다 탄탄하겠지만 끝까지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금수저의 이미지가 강해 서민들이 거리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우려에 "내가 항상 성공만 한 것은 아니다. 중학교 때부터 이어져 온 미국 유학생활은 정말 외로웠다. 집안 형편이 어려운 적도 있었고 취업을 준비하면서 여러군데에 떨어지기도 했었다"며 "29세 때 첫 직장을 가져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최고위원이 되면 청년 당원들과 정치 이야기 말고 취업의 어려움 등 실질적으로 그들에게 다가올 수 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나누고 싶다"고 답했다.

유 후보는 앞서 △한국식 갈라파고스 규제 철폐 △아이디어 약탈 금지법 △청년당원들과 오피리언 리더 네트워크 구성 △가사도우미 시장 확대 △최저임금, 국회의원 세비와 연동 △남성육아휴직 의무화 △열정페이 금지법안 제·개정 △당 청년위원회 활동 강화 △당내 청년자치기구 신설 △청년 지도자 육성 등의 내용이 담긴 '창창한 청년미래플랜 3-UP'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내가 당선이 되더라도 원외 신분이라는 한계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그러나 원내 인사와 정부를 설득하는 것이 정치력이다. 내 고민을 함께 공감하고 추진해 줄 분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안다. 그 분들과 상의하면서 구체화하고 현실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후보는 "청년들에게 진짜 보수란 어떤 것인지 보여줄 필요가 있다. 기존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가득한 이 때 구호보다는 실천이 중요하다"며 "전당대회를 통해 보수의 진짜 가치를 알려야 한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전당대회 기간 중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간의 TV 토론회를 각각 3회와 1회 진행하게 되지만, 청년 최고위원 후보의 TV 토론회 기회를 배제했다. 이는 당원 및 국민들의 각 후보에 대한 신성한 알 권리와 선택권을 박탈한 것"이라며 "준비와 일정이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이라면 TV 토론회가 아니더라도 당 중앙 선관위 주재의 인터넷 중계로라도 후보 간 합동토론회를 개최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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