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주말날씨]전국 '초가을 날씨'…다음주도 지속될 듯


입력 2016.08.28 11:31 수정 2016.08.28 11:32        스팟뉴스팀

동해안·충청 등 일부는 곳곳 비바람

8월 마지막 휴일인 28일, 서울 아침 기온이 19도까지 떨어지는 등 대부분 지역이 선선한 초가을 날씨를 보였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8월 마지막 휴일인 28일, 서울 아침 기온이 19도까지 떨어지는 등 대부분 지역이 선선한 초가을 날씨를 보였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8월 마지막 휴일인 28일에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초가을 날씨를 보이며 선선한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아침 기온이 19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초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대체로 구름이 많이 끼는 날씨를 보이겠고, 동해 등 일부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7도, 춘천 25도, 강릉 21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제주 26도로 다소 덥겠다.

강원 산간 지역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120mm 이상의 호우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오후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져 29일 새벽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 내륙과 충북, 강원 영서, 전라도, 산간 지역을 제외한 제주도에서는 5~40㎜ 규모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충남에서는 5㎜ 미만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서부 앞바다를 제외한 남해 전 해상과 동해 전 해상에서 1.5~5m로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은 내일, 서해안은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며 "다른 곳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29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고 낮에는 다소 더운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