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가려운 곳 긁었다 '스쿼드 완성'
아스날이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영입에 드디어 성공했다.
벵거 감독은 28일(한국시각) 왓포드전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수비수 무스타피(24), 공격수 페레스(27)와 계약했다. 메디컬 테스트도 마쳤다”면서 “서류 절차를 마치고 일주일 안에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적시장 마감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아스날은 그간 팀의 고질적 약점으로 발목 잡혔던 포지션에 중량감 있는 보강을 결국엔 해냈다.
스페인 데포르티보 소속의 페레스는 지난 시즌 17골 10도움을 올리며 재능을 만개한 공격수다. 평소 기복이 심한 지루와 주전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무스타피 역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활약한 선수로, 발렌시아와 독일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주가를 높였다. 부상 등으로 노쇠화가 진행 중인 메르테자커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낙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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