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박효신·박은태·김소현·김주원, 뮤지컬 '팬텀' 황금 라인업


입력 2016.09.22 16:42 수정 2016.09.22 16:42        이한철 기자
배우 박은태(왼쪽부터), 박효신, 전동석이 뮤지컬 '팬텀'의 팬텀 역으로 캐스팅됐다. ⓒ EMK뮤지컬컴퍼니 배우 박은태(왼쪽부터), 박효신, 전동석이 뮤지컬 '팬텀'의 팬텀 역으로 캐스팅됐다. ⓒ EMK뮤지컬컴퍼니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오는 11월 개막하는 뮤지컬 '팬텀'의 캐스팅을 공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2016 뮤지컬 '팬텀'은 초연 흥행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해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배우들의 완벽한 캐스팅으로 황금 라인업을 완성했다.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오페라극장 지하에서 숨어사는 슬픈 운명을 가진 팬텀 역에는 박효신이 초연에 이어 다시 합류했으며 박은태와 전동석이 새롭게 캐스팅 됐다. 팬텀을 만나 오페라 극장의 새로운 디바로 성장하는 크리스틴 다에 역에는 초연 배우인 김순영과 함께 김소현, 이지혜가 새롭게 가세했다.

배우 김순영(왼쪽부터), 김소현, 이지혜가 뮤지컬 '팬텀'의 크리스틴 역으로 캐스팅됐다. ⓒ EMK뮤지컬컴퍼니 배우 김순영(왼쪽부터), 김소현, 이지혜가 뮤지컬 '팬텀'의 크리스틴 역으로 캐스팅됐다. ⓒ EMK뮤지컬컴퍼니

이외에도 마담 카를로타 역에는 정영주과 신영숙, 제라드 카리에르 역에 박철호와 이희정, 필립 드 샹동 백작 역에 이창희와 손준호, 무슈 숄레 역에 이상준 등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또한 가슴 아픈 비밀을 간직한 고혹적인 발레리나 벨라도바 역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마 발레리나 김주원, 유니버설 발레단의 간판스타인 발레리나 황혜민이 초연에 이어 합류한다.

여기에 젊은 카리에르 역에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엄재용과 초연에 출연했던 스타 발레리노 윤전일이 캐스팅돼 발레리나들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5년 공연을 성공으로 이끈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을 필두로 한 2016 '팬텀' 프로덕션 팀은 초연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하면서 '심장을 가진 오페라의 유령 팬텀'의 인간적인 고뇌와 주변인과의 갈등을 깊이 있게 표현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 뮤지컬 어워즈' 음악감독상 최다 수상자인 김문정 음악감독이 합류한 것은 물론,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황태자 루돌프', '레미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 등에서 음악감독 및 지휘자로 명성을 쌓은 시오타 아키히로(Shiota Akihiro)가 편곡자로 합류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가 기대된다.

'팬텀'은 오는 11월 26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되며 27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