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링턴의 한 쇼핑몰에서 히스패닉 용의자 소총 발사
미국 워싱턴주 벌링턴의 한 쇼핑몰에서 총격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24일 AP· AF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23일 오후 7시경(현지시간) 벌링턴의 캐스케이드몰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여성 3명이 숨지고 여성 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경찰 조직의 대변인 마크 프랜시스 경사는 총격범이 몇 명인지는 아직 불확실하며 소총으로 무장하고 검은 옷을 입은 히스패닉 남성 1명을 용의자로 보고 쫓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국은 아직 범행 동기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벌링턴은 시애틀에서 북쪽으로 105㎞가량 떨어진 곳으로 총격이 발생한 캐스케이드몰은 지난 1990년 문을 연 쇼핑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