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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한진해운 자산 인수 절차 돌입


입력 2016.09.25 10:17 수정 2016.09.25 10:18        스팟뉴스팀

중장기 경쟁력 강화 방안 위한 외부 컨설팅 진행 중

현대상선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의 자산을 인수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중장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만들기 위해 외부기관에서 컨설팅을 받고 있다. 컨설팅 과정에서 한진해운이 보유하거나 빌린 선박 중 경쟁력 있는 배를 추려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또 현대상선은 한진해운에 선박금융을 제공한 금융기관과 계약을 넘겨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타진해보고 있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현대상선이 대형 컨테이너선 5척을 비롯한 총 37척의 한진해운 선박 인수를 검토하는 첫 번째 업체가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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