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최악 청년실업 속 산업부 공기업 청년채용은 오히려 축소


입력 2016.09.25 10:24 수정 2016.09.25 10:26        스팟뉴스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 중 절반이 청년 정규직 채용을 늘리지 않거나 오히려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청년실업 문제가 가중되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산업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업부 산하 공기업과 공공기관 40곳 중 23곳이 지난해 청년 정규직 채용을 전년대비 줄이거나 늘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014년 청년 정규직을 171명 채용했지만 지난해에는 2명, 올해는 한명도 채용하지 않았다. 한국가스공사도 2014년 174명에서 지난해 77명으로 규모를 대폭 줄였다.

김 의원은 “청년실업 해소에 공공부문이 민간기업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