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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산업대전' 가보니...‘갤럭시S7, 소비자 인기 여전 ’


입력 2016.10.26 17:41 수정 2016.10.26 18:06        이배운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7 전면 홍보…상품성 및 기술력 건재 강조

블루코랄 출시 등 갤노트7 대체 마케팅 지속…시장 점유율 사수 돌입

삼성전자는 오는 29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KES2016(한국전자산업대전)’에서 '갤럭시S7' 체험부스를 운영, 관람객들이 갤럭시S7 모델을 유심히 살펴보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안 이배운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29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KES2016(한국전자산업대전)’에서 '갤럭시S7' 체험부스를 운영, 관람객들이 갤럭시S7 모델을 유심히 살펴보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안 이배운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7 전면 홍보…상품성 및 기술력 건재 강조
블루코랄 출시 등 갤노트7 대체 마케팅 지속…시장 점유율 사수 돌입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발화 논란으로 판매를 중단한 가운데, ‘갤럭시S7’이 공백을 메우면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사수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9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ES2016(한국전자전)’에서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갤럭시S7은 출시 된지 7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부스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관람객들은 기기의 외관과 성능을 유심히 살피며, 때로는 상세 기능 등을 놓고 안내원과 긴밀하게 대화를 나눴다.

부스를 살피던 행사 참가자 권모 씨는 “휴대폰을 교체할 때가 돼서 여러 브랜드의 스마트폰을 알아보고 있다”며 “갤럭시S7도 강력한 구매 후보군”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7 체험 부스와 더불어 삼성전자는 갤럭시S7 카메라로 촬영한 작품 사진들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는 ‘Day & Night in 제주’, ‘♥7 모두의 인생’ 사진전을 마련했다.

제주도의 밤·낮 풍경과 일상의 특별한 순간들을 보여준 이번 사진전은 갤럭시S7 탑재 카메라의 저조도 촬영, 선명한 화질 출력 등을 체감하게 했다.

이번 한국전자전에서는 당초 갤럭시노트7의 경쟁 제품으로 꼽혔던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V20'도 전시됐지만,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하는 제품으로 갤럭시S7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는 갤럭시S7이 여전히 건재한 상품성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는 삼성전자의 자신감을 표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갤럭시S7은 갤럭시노트7이 단종 선언된 직후 국내에서만 하루 1만5000대씩 판매되면서 주간 판매량 1위를 탈환, 건재한 인기를 증명했다.

또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의 마르셀로 클라우르 최고경영자는 지난 25일(현지시각)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갤럭시노트7 사용자 대부분이 갤럭시S7 등 삼성전자 기기로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갤럭시S7엣지 블루코랄 색상 출시 등 갤럭시S7 재 마케팅에 나섰으며, 이를 통해 차기 플래그십 모델이 출시되기 전까지 시장 점유율 사수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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