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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중사, 음주운전 중 변압기 충돌…20분간 일대 정전


입력 2016.12.31 14:01 수정 2016.12.31 14:02        스팟뉴스팀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치인 0.116%

육군 중사가 만취 상태로 변압기를 들이받아 현장 일대에 20여분간 정전이 발생했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11시 3분께 경기 포천 한 육군 부대 소속 중사 A 씨가 만취 상태로 싼타페 승용차(렌터카)를 몰다 강원 춘천시 효자동 한 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변압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현장 일대에 20여분간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음주측정결과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16%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의 신병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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