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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신년사 “어려운 한 해가 우리를 단결시켰다”


입력 2017.01.01 11:04 수정 2017.01.01 11:07        스팟뉴스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KBS 뉴스 캡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KBS 뉴스 캡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러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했다.

외신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각) 새해를 맞이한 TV방송 대국민 연설에서 “2016년은 쉽지 않은 한 해였지만, 어려움이 우리를 단결하게 했다”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거대한 잠재력을 열어 놓았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스스로와 스스로의 힘, 조국을 믿는다”며 “우리는 일하고 있고, 성공적으로 일하고 있으며, 많은 일들이 성사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많은 사람이 국가의 안보를 지키고, 일터에서 일하며, 병원에서 당직을 서고, 기차와 비행기를 운항하고 있다”며 “노동과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모두의 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우리의 모든 꿈과 생각과 선한 의도들이 실현되고, 모든 가정에 기쁨과 사랑이 넘치길 빈다”며 “우리의 위대한 조국 러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한다"고 마무리 했다.

한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세계 각국 정상에게 새해 인사를 보냈다. 미국의 경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대신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전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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