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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특위, 조윤선·김종덕·정관주 위증 혐의 고발


입력 2017.01.03 21:42 수정 2017.01.03 21:50        스팟뉴스팀

국조특위 “문화계 블랙리스트 허위 진술”

3일 문화체육관광부 조윤선 장관과 김종덕 전 장관, 정관주 전 제1차관 등 3명이 위증 혐의로 고발됐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3일 문화체육관광부 조윤선 장관과 김종덕 전 장관, 정관주 전 제1차관 등 3명이 위증 혐의로 고발됐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조특위 “문화계 블랙리스트 허위 진술”

국회 최순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조윤선 장관과 김종덕 전 장관, 정관주 전 제1차관 등 3명을 위증 혐의로 고발했다.

3일 오전 국조특위는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들 세 사람에 대한 위증 고발의 건을 의결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공식 고발 요청을 따른 것이다.

박 특검팀은 국회 국정감사 당시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조 장관과 정 전 차관의 위증 혐의가 있다면서 교문위에 고발을 공식 요청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해 11월 30일 국조특위 기관보고와 12월 15일 청문회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본 적이 없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현행법상 국회에서의 위증은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이날 의결 과정은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대로 진통을 겪었으나 야당 의원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새누리당 의원들은 자신들의 의견을 ‘소수의견’으로 표시하기로 하고 뒤로 물러섰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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