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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핑윈도, 월 거래액 4억 돌파 매장 탄생


입력 2017.01.04 11:39 수정 2017.01.04 11:39        이배운 기자

"매년 1만명 신규 창업자들, 의미 있는 성장 이어가도록 지원할 것"

네이버 쇼핑윈도시리즈 홍보 이미지 ⓒ네이버 네이버 쇼핑윈도시리즈 홍보 이미지 ⓒ네이버

네이버는 4일 네이버 ‘쇼핑윈도시리즈’에 입점한 한 매장이 12월 기준 월거래액이 4억7000만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의류를 판매하는 ‘제이블랑’ 매장은 지난해 7월 쇼핑윈도시리즈에 입점해 매달 2배 이상의 매출 증가세를 그리며 5개월만에 거래액이 4억원을 돌파하는 성장을 이뤄냈다.

이진화 제이블랑 대표는 "오프라인 매장을 포함한 전체 매출도 쇼핑윈도 입점 이후 300% 이상 성장해 현재 전체 매출 중 70%가 쇼핑윈도에서 나오고 있다"며 "쇼핑윈도를 보고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손님도 많아져 사업적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12월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된 네이버 쇼핑 플랫폼 윈도시리즈는 현재 1만 2000여개 오프라인 매장이 입점해 연간 6000억의 거래액을 만들고 있다.

이 중 연간 거래액이 1억원을 넘는 매장은 2000여개, 5억원을 넘는 매장은 280여개로, 많은 중소상공인들이 윈도시리즈 플랫폼 내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 서비스 총괄 리더는 "지난 해 윈도시리즈 및 스토어팜 등 플랫폼을 통해 1만2000여명의 신규 창업자가 생겨났다”며 “2017년도에도 판매자들의 특성에 맞는 지원을 이어나가 매년 1만명의 신규 창업자를 만들고 의미 있는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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