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루니 최다골?’ 맨유 vs 레딩 눈여겨볼 사항


입력 2017.01.07 18:00 수정 2017.01.07 18:01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루니, 1골 더 넣으면 보비 찰턴과 어깨 나란히

맨유 vs 레딩 FA컵 64강전. 맨유 vs 레딩 FA컵 64강전.

프리미어리그 6연승을 구가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FA컵 일정에 돌입한다.

맨유는 7일(한국시각),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6-17 잉글리시 FA컵’ 레딩(2부 리그)과의 3라운드(64강) 경기를 펼친다.

박싱데이의 고단한 일정을 무사히 치른 맨유는 이날 경기서 주전 대부분에게 휴식을 부여할 전망이다.

경기를 앞둔 조제 무리뉴 감독은 “레딩과의 재경기를 바라지 않는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리그 6연승으로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다. 레딩과의 경기가 끝나면 곧바로 헐 시티와의 EFL컵 준결승 1차전을 치러야 한다. 이는 상당히 빡빡한 일정인데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단 무리뉴 감독은 주장 웨인 루니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 대신 세르히오 로메로가 지킨다. 다만, 거취가 불분명한 모건 슈네이덜린과 멤피스 데파이는 이날 경기서도 외면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웨인 루니가 1골만 더 넣는다면 곧바로 맨유의 전설로 등극할 수 있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248골을 기록 중인 루니는 보비 찰턴의 대기록에 단 1골 차로 다가서있다.


맨유 vs 레딩 관전 포인트

- FA컵에서 레딩의 맨유전 마지막 승리는 1927년이다. 이후 8번을 만났는데 2무 6패로 절대 열세다.


맨유 눈여겨볼 사항

- 맨유는 최근 6년간 FA컵에서 2013-14시즌 스완지 시티에 패해 탈락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4라운드에 진출하고 있다.

- 맨유는 FA컵에서 2부 리그팀과 만난 최근 24차례 맞대결서 한 번도 탈락한 적이 없다. 하위 리그 상대 탈락은 1981-82시즌 왓포드전이다.

- 후안 마타는 지난해 결승전 포함, FA컵 3경기 연속 득점 중이다.


레딩 눈여겨볼 사항

- 레딩이 FA컵에서 1부 리그 팀을 상대로 패해 탈락한 최근 2경기는 공교롭게도 맨체스터 팀들이다. 2010-11시즌 맨시티와의 8강전 0-1패, 2012-13시즌 맨유와의 16강전 1-2패.

- 레딩은 과거 맨유에서 뛰었던 전설적인 수비수 야프 스탐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