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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하드캐리, 뇌섹녀 변신 시도 과연 성공?


입력 2017.01.07 19:30 수정 2017.01.07 19:31        스팟뉴스팀
'정글의 법칙' 솔비. SBS 화면캡처 '정글의 법칙' 솔비. SBS 화면캡처

‘로마공주’ 솔비의 입담과 매력은 정글에서도 여전했다.

솔비는 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타마나도’편에서 2017년을 이끌 라이징 스타로 선정돼 김병만, 윤다훈, 슬리피, 방탄소년단 진, 공명, 우주소녀 성소와 함께 29번째 병만족이 됐다. 이들의 첫 행선지는 인도네시아의 숨은 보석 코타마나도. 망망대해 위 떠있는 제로뗏목(땀박)에서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하는 제로베이스 3無생존이 시작됐다.

솔비는 “갑자기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니까 압박된다”고 걱정을 털어놓았지만 정글로 떠나오기 전 정글의 원더우먼을 기대하며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정보 검색, 전문가 인터뷰, 사전 리허설과 잠수 연습까지 거쳤고, 거주할 집의 설계도를 그려왔던 것. 하지만 제작진이 땀박을 준비하는 바람에 솔비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똑순이 뇌섹녀로 거듭나기 위한 솔비의 계획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껌종이와 건전지를 이용해 불을 피우는 방법을 검색해 연습까지 해본 솔비는 “알고 보니 에디슨 이쪽인가. 과학에 소질 있나봐”라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강한 바람과 높은 습도로 실패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결국 솔비의 준비 수첩은 불을 피우던 김병만에 의해 한 줌 재로 돌아가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지 쇄신에는 실패했지만 정글에서 펼쳐진 병만족 가족 시트콤의 웃음은 솔비의 몫이었다. 성소가 준비해온 케이블 타이를 ‘케이블 카’로 말하는 엉뚱한 뇌순녀의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오징어 먹물로 즉석 분장쇼를 펼쳐 웃음을 선사했다. 병만족의 중간에서 가족들을 꼼꼼히 챙기는 인간적인 면모까지 사랑스러운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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