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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검찰, 한국에 정유라 범죄인 인도 청구 접수


입력 2017.01.08 15:17 수정 2017.01.08 15:17        스팟뉴스팀

특검팀 “정 씨 의사 상관없이 절차 진행한다”

8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덴마크 측으로부터 정유라 씨(21)에 대한 인도청구서 접수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자료사진)ⓒ연합뉴스 8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덴마크 측으로부터 정유라 씨(21)에 대한 인도청구서 접수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자료사진)ⓒ연합뉴스

특검팀 “정 씨 의사 상관없이 절차 진행한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덴마크 측으로부터 최순실 씨(61)의 딸 정유라 씨(21)에 대한 인도청구서 접수를 통보받았다.

이규철 특검팀 대변인(53)은 8일 오후 특검 사무실에서 “덴마크 검찰로부터 인도청구서 접수 통보를 받았다”며 “정 씨 의사와 상관없이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최재철 주 덴마크 한국 대사는 무하마드 아산 덴마크 검찰청 차장 검사를 만나 조속한 시일 내에 정유라 송환 결정을 내려 줄 것을 당부한 바 있으며, 아산 차장 검사는 이른 시일 내에 효율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 1일 덴마크 올보르시 승마장 인근 주택에서 체포된 정 씨는 자진 귀국을 거부한 상태다.

또한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변인은 지난 6일 최경희(55) 전 이화여대 총장을 비롯해 남궁곤(56) 전 이대 입학처장과 김경숙(62) 전 이대 신산업융합대학장을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고발 요청했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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