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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민주당, 반기문 귀국의전 시비 거는 건 과도해"


입력 2017.01.09 09:54 수정 2017.01.09 09:59        문현구 기자

"사례 모두 점검했는데 걸맞은 의전 한 것으로 나와"

주호영, 민주연구원 '개헌 저지 문건' 진상조사 촉구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정책의총에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정책의총에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9일 더불어민주당이 외교부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귀국 의전 준비에 대해 '대선 개입'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 "반 전 총장을 견제하려면 사무총장으로 있을 동안의 잘못을 따져야지 국제적 공인 의전을 시비하는 것은 과도한 시비"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외교부에서 과거 유엔 사무총장으로 근무하다 고국으로 돌아간 분들에 대해 고국에서 어떻게 의전 하는지 사례를 모두 점검했는데, 각자 고국에선 그에 걸맞은 의전을 다한 것으로 나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주 원내대표는 "세계 다른 나라의 예에 비춰 제대로 된 국제적 의전을 하는 것이 정치 개입이라고 시비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문제"라며 "문재인 전 대표가 마치 대통령이 된 것처럼 전제하고 하는 행동이 오히려 국민의 눈총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개헌 저지 문건' 논란과 관련해 사실상 징계 불가를 밝힌 데 대해 "중앙선관위는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현구 기자 (moonh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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