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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미 자회사 오택, 건설사업관리기업 DAY CPM 인수'


입력 2017.01.09 15:12 수정 2017.01.09 15:15        박민 기자

건설사업관리(CM·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은 그룹자회사인 미국의 종합엔지니어링기업 오택(OTAK)이 미국 기업 DAY CPM을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 오리건주에 위치한 DAY CPM은 2002년 설립된 유한회사로 공공건축분야 위주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CM/PM기업이다.

최근 미국 포틀랜드시에 1400만불 규모의 학교 개선 프로그램(school improvement program)을 수주하는 등 공공건축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택은 이번 DAY CPM 인수를 통해 미국의 공공건축분야 고객 및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의 연계를 통해 업무효율성 증대는 물론 DAY CPM의 PM서비스와 오택의 디자인서비스에서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지난 2011년 오택 인수에 이어 이번 DAY CPM 인수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트럼프 정부의 공약인 1조달러 인프라 건설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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