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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컴퍼니, 2017 상반기 라인업 '차별화·다양성 초점'


입력 2017.01.10 10:22 수정 2017.01.10 10:22        이한철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머더 포 투' '드림걸즈' 포스터. ⓒ 오디컴퍼니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머더 포 투' '드림걸즈' 포스터. ⓒ 오디컴퍼니

공연 제작사 오디컴퍼니가 2017년 상반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3월부터 3편을 연달아 선보이는 오디컴퍼니는 국내 공연계에서 처음으로 시도되고, 국내 관객들을 처음으로 만나는 작품으로 라인업의 차별화와 다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
3월 10일~5월 21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첫 번째 작품으로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월드 투어는 국내 공연계에서는 전례가 없는 한국과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의 공동 제작으로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전 세계의 '지킬앤하이드' 프로덕션 중 유례없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작품성을 검증 받은 오디컴퍼니와 국내 크리에이티브팀이 주축이 되어 브로드웨이 배우들을 캐스팅해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처음으로 시도되는 월드 투어인 만큼 걱정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우려와 달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는 현재 성공적인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브래들리 딘, 다이애나 디가모, 린지 블리븐 등 실력파 브로드웨이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더해져 회를 거듭할수록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며 관객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12월 25일 대구 공연을 마무리하고 국내 7개 도시 투어 중인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는 오는 3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한다. 서울 공연에는 지킬/하이드 역에 카일 딘 매시가 합류해 브래들리 딘과 함께 각기 다른 매력의 지킬/하이드를 선보이며 극의 풍성함을 더한다.


뮤지컬 '머더 포 투'
3월 14일~5월 28일, DCF대명문화공장


두 번째 작품은 뉴욕 타임즈가 주목한 새로운 뮤지컬 코미디 '머더 포 투'로 국내 초연을 앞두고 있다.

음악 살인 미스터리 극을 표방하는 '머더 포 투'는 두 명의 배우가 13명의 인물로 변신해 노래, 연기를 소화하며 범인을 찾는 2인극이다. 2011년 5월 시카고 셰익스피어 극장에서 세계 초연한 작품으로 같은 해 조셉 제퍼슨상을 수상했다.

브로드웨이, 케네디 센터 및 미국 각지의 극장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아시아 진출에 나섰으며, 앞서 공연된 오사카와 도쿄에서는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해 성공리에 공연을 마쳤다.

국내 초연을 앞두고 있는 '머더 포 투'는 연극 '리타', '미스 프랑스', '그와 그녀의 목요일' 등 감각적인 작품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스타 연출가 황재헌이 연출을 맡았다.


뮤지컬 '드림걸즈' 내한공연
3월~6월, 샤롯데씨어터


세 번째 작품으로는 브로드웨이팀 최초 내한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드림걸즈'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드림걸즈'는 미국의 전설적인 흑인 R&B 여성그룹 슈프림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가수를 꿈꾸는 에피, 디나, 로렐이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 공연은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African-American(아프리칸-아메리칸) 배우들로 구성돼 R&B, 그루브 등 오리지널 소울이 가득 담긴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완성시킬 예정이다.

오디컴퍼니는 브로드웨이 배우들의 기용으로 세계 시장에 한 발 가깝게 다가선 한편,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신작을 통해 새로운 문화 지형을 형성하겠다는 각오다. 또 공동제작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올 한해도 다양한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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